
[점프볼=용인/김용호 기자] 윤예빈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1-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공동 3위(KEB하나은행, 인천 신한은행) 그룹에 0.5경기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순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했다.
에이스 김한별이 20-10(20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의 여전한 맹활약을 펼쳐준 가운데, 이날 승리의 순간 가장 빛난 건 영건 윤예빈이었다. 윤예빈은 이날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21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수훈갑이 됐다.
윤예빈의 21득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득점으로 지난 2019년 12월 4일 KEB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기록했던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팀이 72-77로 패배하면서 커리어하이 달성에 빛이 바랬던 기억이 있다.
한 달만에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과정에 그 내용도 알찼다. 경기 초반 팀의 침묵을 깨뜨리는 3점슛으로 경기를 출발했던 윤예빈은 2쿼터에 김한별과 함께 접전을 이끌었다. 이어 3쿼터 초반에는 3점 플레이 완성에 이어 속공까지 직접 마무리해 연속 5득점으로 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경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도 윤예빈이었다. KEB하나은행이 연신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를 얻어간 상황에서, 윤예빈은 65-56으로 간격을 벌리는 3점슛을 터뜨렸다. 그야말로 알찬 득점만 쌓아 커리어하이 기록을 새로 쓴 윤예빈이었다.
삼성생명은 이제 올스타전 브레이크에 돌입, 오는 15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로 정규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과연 윤예빈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다시 승리를 위해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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