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4쿼터 몇 점 넣었나요?” 씁쓸한 질문을 남긴 이상민 감독

홍성현 / 기사승인 : 2020-01-05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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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홍성현 인터넷기자] 삼성이 또 한 번 뒷심 부족에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네 번째 맞대결에서 66-84로 패배했다. 삼성은 같은 날 승리를 기록한 울산 현대모비스에 7위 자리를 내주며 8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리그에서 평균 리바운드 최하위인 삼성은 이날도 리바운드에 발목을 잡혔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첫째도 리바운드, 둘째도 리바운드, 셋째도 리바운드”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3일 오리온 전에서 공격 리바운드 17개를 내준 것에 대한 성찰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도 삼성은 4쿼터에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승리를 내줬다. 삼성은 3쿼터까지는 리바운드 개수 25-23으로 우세한 싸움을 이어갔지만, 4쿼터 들어 4-11로 밀리면서 승기가 KCC 쪽으로 넘어갔다.

득점 또한 삼성은 3쿼터를 57-56으로 앞서며 마쳤지만, 4쿼터 9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66-84로 크게 패배했다. 이상민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를 마치고 “4쿼터 몇 점 넣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삼성은 하루 간의 휴식을 가진 뒤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일전을 펼친다.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1쿼터에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겨서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그리고 4쿼터에 존을 못 깼던 것이 패인인 것 같다. 선수들에게 강조했어야 했는데 내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아쉬웠던 것은 최근 4쿼터에 무너지는 경기가 많다. 아쉽게 지거나, 이겼던 경기도 4쿼터에 내용이 안 좋았다. 앞으로 4쿼터를 잘 신경 쓰도록 하겠다. 더 생각해보고 선수들과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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