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워커 공백 채운 테이텀+헤이워드' 보스턴, 시카고 제압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5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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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제이슨 테이텀, 고든 헤이워드가 백투백 경기에서 활약하며 켐바 워커의 공백을 메웠다.

보스턴 셀틱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1-104로 승리했다. 전날 애틀랜타 호크스 상대로 승리한 보스턴은 이날 백투백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시즌 25승(8패)째를 거뒀다. 패배한 시카고는 23패(13승)째를 당했다.

보스턴은 팀의 야전샤령관 워커가 질병으로 결장했지만, 포워드진의 효율적인 득점포로 그 공백을 메꿨다. 테이텀(28득점, FG:80%)은 승부처를 장악했고, 헤이워드(24득점, FG:64.3%)도 경기 내내 안정적인 득점포를 가동했다. 브라운(19득점, 7리바운드)의 지원사격도 훌륭했고, 벤치에서는 에네스 칸터(17득점, 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반면에 시카고는 라빈(35득점)이 고군분투했고, 웬델 카터 주니어(11득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사수한 쪽은 시카고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라빈이 홀로 11점을 터뜨리며 13-4로 앞서나갔다. 이후 화이트, 사토란스키도 득점에 가세하며 시카고가 크게 앞서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보스턴은 헤이워드가 4개의 야투 성공을 동반한 10득점을 터뜨리며 경기를 다시 동점으로 갖고 왔다. 그리고 1쿼터 종료 직전, 테이텀이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보스턴은 30-28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이르자, 시카고는 사토란스키가 양질의 패스를 건네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소화했다. 라빈 역시 뜨거운 손끝으로 팀을 이끌었다. 보스턴은 시카고의 화력을 고른 득점포로 상쇄시켰다. 테이텀, 브래드 워너메이커 등이 돌아가며 득점했다. 이후 그랜트 윌리엄스가 3점을 터뜨리자, 보스턴이 다시 리드를 가지고 왔다. 보스턴은 2쿼터 내내 기세를 이어가며 전반을 마쳤다.

하프타임 휴식 이후 보스턴은 쾌조의 후반 스타트를 보였다. 헤이워드, 테이텀의 득점으로 보스턴은 앞서나갔다. 이후 크리스 던-카터 주니어의 앨리웁 덩크 시도를 저지한 보스턴은 곧바로 테이텀-헤이워드가 앨리웁 덩크를 합작하며 유나이티드 센터를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쿼터 종료 직전에는 테이텀이 1쿼터에 이어 '다시'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보스턴은 깔끔하게 3쿼터를 마쳤다.

자본테 그린의 덩크슛이 터진 보스턴은 4쿼터에 91-77로 앞서갔다. 시카고는 물러서지 않았다. 라빈, 영이 득점포를 터뜨리며 95-92, 턱밑까지 추격했다. 보스턴은 타이스의 활약으로 급한 불을 껐다. 연속 공격자 반칙을 유도해낸 타이스는 공격에서 헤이워드에게 레이업 어시스트를 건네며 흐름을 반전시켰다.

이후 시카고는 악재가 닥쳤다. 마카넨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 공격의 한 축을 잃은 시카고지만, 라빈이 맹활약하며 103-99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뜨거웠던 시카고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테이텀의 페이더웨이 3점슛이 터진 보스턴은 경기 1분을 남기고 108-101로 달아났고 승부는 보스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보스턴은 7일 워싱턴으로 떠나 4연승에 도전한다. 패배한 시카고는 같은 날 댈러스를 상대한다.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제이슨 테이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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