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임인수 코치가 보는 '작은 거인' 상주여고 허예은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1-06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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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오는 9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연습체육관에서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열린다. 3일 앞으로 선발회가 다가오는 가운데 상주여고 허예은(G, 165cm)은 해외동포자격으로 출전하는 애나 킴과 1순위를 다투는 후보다. 신장은 작지만 센스하나는 타고 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고교시절을 지켜본 임인수 코치에게 허예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165cm 작은 신장을 가진 허예은이지만, 경기를 이끄는 센스, 배포는 타고났다. 올 시즌 주말리그와 연맹회장기에서 트리플더블까지 기록하며 다재다능함까지 보인 그는 올 시즌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꼽힌다. 또, 2019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에서 보인 안정적인 볼 컨트롤 능력, 배포 있는 모습에 여럿 구단에서 그를 찜해 뒀다.


상주여고 임인수 코치는 “신장이 장점이긴 하지만, 센스가 좋고, 판단력도 뛰어나다. 외곽슛도 정확하다”라고 허예은을 소개했다. KB스타즈 심성영, BNK 안혜지가 작은 신장이지만, 타고난 센스, 근성으로 프로 무대에서 주전을 꿰차고 있는 가운데, 임 코치 역시도 허예은이 언니들의 장점을 본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박혜진의 파워도 배웠으면 한다고.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했는데, BQ가 좋다. 다만 언니들 사이에서 자신감 있고, 또 파워 넘치게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한데, 그 것만 보완한다면 적응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 아직 어리다 보니 걱정은 되지만, 배짱만 키운다면 분명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특히 외국선수 혹은 센터들과의 2대2 플레이가 기대되는 모습이다. 임 코치는 “지금 우리팀의 경우 센터가 없어 보여주지 못했지만, 예은이가 패스워크가 정말 좋다. 선수들이 패스를 받아주지 못했는데, 시야가 좋다. 타고났다”라고 말하며 프로 무대에서의 허예은을 그리기도 했다.


고교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인 허예은은 이제 프로 무대에서 그 가능성을 입증해보여야 한다. 분명 신장은 그에게 아킬레스건이 되겠지만, 임 코치의 조언처럼 파워와 더불어 배포만 기른다면 분명 코트를 휘졌는 ‘슈퍼 땅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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