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망대] 치열해질 순위권 경쟁 … 오리온, 첫 연승할까?

김태현 / 기사승인 : 2020-01-06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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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태현 인터넷기자] 서울 SK가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며 안양 KGC에 공동 1위 자리를 내줬다. 그 뒤를 전주 KCC, 인천 전자랜드, 원주 DB가 차례대로 뒤쫓고 있는 상황. 허훈이 빠진 부산 KT의 위태로운 6위 자리는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이 위협한다. 고양 오리온은 주장 허일영의 복귀와 함께 꼴찌 탈출에 성공하며 6강 경쟁에 가담하길 원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6일 D-리그 3경기와 6 ~ 9일 각 1경기, 10일 2경기의 정규경기를 통해 순위권 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① 허훈... 언제 돌아오나?


부산 KT가 여전히 허훈을 애타게 기다린다. KT는 지난 농구영신 경기에서 5연패를 끊어냈지만 4일 안양 KGC에 패하며 허훈이 빠진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KGC전에서는 앞선 싸움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던 만큼 허훈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 더군다나 이번 주 KT가 만날 두 팀은 올 시즌 한 차례도 이기지 못한 원주 DB와 인천 전자랜드. KT는 6일 원주 원정에 이어 8일 홈에서 전자랜드를 상대한다. 한편, 허웅이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는 가운데 올 시즌 첫 허웅-허훈 형제 대결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② KGC, 단독 1위로 올라설까?

안양 KGC는 7일 서울 삼성을 안양실내체육관으로 불러들인다. 지난주 잠시나마 단독 1위를 맛봤던 KGC가 다시 한번 그 자리를 넘본다. 이날 승리할 경우, 서울 SK에 반 경기 차로 앞서는 단독 선두. 지난 3라운드까지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각자의 홈에서 승리를 챙기며 2승 1패로 KGC가 앞선 상황. 여기에 KGC는 삼성을 상대로 홈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 입장에서는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위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크리스 맥컬러와 닉 미네라스의 화끈한 득점 대결이 기대되는 가운데 KGC와 삼성은 각자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③ 탈꼴찌를 원하는 오리온과 LG

공동 9위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가 9일 고양체육관에서 경기를 갖는다. 지난 주말 양 팀은 1점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오리온은 부상에서 복귀한 허일영이 결승 득점을 하며 안양 KGC에 84-83으로 이긴 반면 LG는 캐디 라렌이 마지막 자유투를 놓치며 인천 전자랜드에 79-80으로 패했다. 양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오리온이 2, 3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2승 1패로 앞서 있는 가운데 양 팀 모두 6강 경쟁에 끼어들기 위해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한 상황. 이날 패하며 최하위로 떨어지는 팀은 어디일까.

④ 시즌 첫 3연패에 빠진 SK,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다


지난주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등 하위권 팀들에 패하며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결국 안양 KGC에 공동 1위 자리까지 내준 상황. 연패 탈출이 시급한 SK는 10일 3위 전주 KCC와 홈에서 맞붙는다. 양 팀의 간격은 단 1경기 차.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SK가 1승 2패로 밀리는 등 쉽지 않은 상대다. 여기에 KCC는 최근 원정 5연승으로 원정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KCC에서 이대성이 복귀한 만큼 최준용-이대성, 둘의 세리머니 대결 역시 기대가 된다.

⑤ 김낙현 vs 허웅, 앞선 득점 터져야 이긴다

10일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DB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에서는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포함해 전자랜드가 DB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전자랜드에서는 김낙현(12.6점)이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가운데 DB 허웅(13.5점) 역시 최근 10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손끝 감각이 뜨겁다. 여기에 국내선수 리바운드 1, 2위인 강상재(6.6리바운드)와 김종규(6.2리바운드)까지. 4, 5위 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볼 팀은 어디일까.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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