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BL캠프] 중등부에서 가장 빛난 안남중 구민교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1-06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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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구민교(193cm, F)가 엘리트 캠프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6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중등부 4일차 일정. 지난 3일 본 캠프에 입소했던 48명의 중등부 선수들은 프로농구와 유사한 시스템의 트라이아웃을 거쳐 4개 팀으로 나뉘어졌고, 3박 4일 동안 각 코치들과의 트레이닝은 물론 대회를 거쳐 우승자를 가려냈다.

그 결과 4일차 중등부의 일정이 모두 끝났을 때 가장 빛나는 별로 선정된 MVP는 안남중의 구민교였다. MVP 수상 후 만난 구민교는 “잘한 건 없는 것 같은데, 그저 열심히 임해서 받은 상인 것 같다. 이 상보다는 캠프에서 뭔가를 배워간다는 게 중요하다. 학교에 돌아가서도 더 노력해 다른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2,3일차에 4개 파트로 나뉘어 코치님들께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단순히 스킬을 배운다기보다는 코치님들이 어떻게 해야 농구를 쉽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셨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캠프 여정을 돌아봤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추천받은 선수들이 왔기에 자신의 위치도 가늠해볼 수 있었다. 구민교는 “내가 중등부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좀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성남중에 (홍)찬우나 주성중의 (정)현석이를 보면서 자극도 받았다”고 말했다.

기회가 된다면 캠프 경험을 계속 쌓고 싶다는 게 그의 말. 그러면서 구민교는 “돌파를 위주로 한 플레이에 찬스 때마다 쉽게 슛을 던지는 스타일을 더 굳히고 싶다. 르브론 제임스나 루카 돈치치처럼 손쉽게 돌파해서 패스도 많이 빼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자신의 이상향을 그렸다.

한편, 그가 속한 안남중은 최근 중등부 무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종별선수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구민교가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기세를 2020년에도 이어가고 싶을 터.

끝으로 구민교는 “동계 훈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한 시즌이 달라질 것 같다. 훈련을 통해 팀원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이팅있게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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