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제대 2일 앞둔 두경민과 이재도 “소속팀에 복귀해 많은 도움이 되겠다”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6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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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종엽 인터넷기자] 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두경민과 이재도가 "복귀 후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상무는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전주 KC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무는 이 경기를 이기면 연승을 ‘169’까지 늘리게 된다.

이날 경기 상무 입장에서는 연승을 이어나가는 것 외에도 여러 모로 의미가 깊은 경기다. 바로 1월 8일 제대 예정인 6명의 선수들(이재도, 두경민, 전성현, 서민수, 이동엽, 김지후)의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

하지만 경기 전 만난 상무 장창곤 감독은 제대 예정 선수들을 경기에 출장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대를 앞둔 선수들은 경기에 출장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할 시기이지 않나”라고 말한 뒤 “현재 이동엽, 서민수, 전성현, 김지후는 말년 휴가를 나간 상태고 오늘 문경으로 복귀한다. 두경민과 이재도는 동행하긴 했으나 출장시키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한 달 늦은 2월 8일에 제대할 예정인 전준범과 김영훈의 경기 출장을 예고했다. “(전)준범이가 23일 LG와의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어 지난주는 휴식을 취했다. 경기 중에 열심히 하려다가 나온 부상이기에 안타까웠다. 지금은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상무 선수들과 동행한 두경민은 “마지막 경기라고 특별한 느낌은 없다. 언제나 비슷한 느낌이다”며 덤덤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경민은 “발목 부상은 완전히 씻어냈다. 경기에 나가도 될 만한 몸 상태인데 (장창곤)감독님께서 부상 예방 차원에서 배려해주셔서 휴식을 취한다”고 말했다.

원주 DB 소속 두경민은 10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가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그는 “말년 휴가 기간 동안 팀 훈련에 참가했었다. 입대 전 함께했던 선수들이 많이 나가서 어색할 줄 알았는데, (김)민구와 (김)종규가 대학 시절 4년을 함께한 동기들이기도 하고 워낙 절친한 사이다 보니 편하더라. 팀에 녹아드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팀 적응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이어 두경민은 “현재 팀 성적이 좋다. 하지만 팀이 내가 없을 동안 해오던 것들이 있기 때문에 조력자 역할에 충실할 생각이다. 앞 선에서 흔드는 역할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두경민은 “이번 시즌 팀이 워낙 재밌는 경기도 많이 하고 성적도 좋다보니 원주 팬들이 나를 잊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DB 합류 이후 입대 전처럼 좋은 모습 보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두경민과 마찬가지로 이날 모습을 드러낸 이재도는 “상무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이자 전역을 한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오늘 부상 예방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는 않지만 벤치에서 응원 열심히 하겠다”며 제대 소감을 밝혔다.

이재도의 소속팀 안양 KGC인삼공사는 현재 19승 11패로 서울 SK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워낙 팀 성적이 좋은 만큼 이재도 입장에서는 부담감도 존재할 터. 이에 이재도는 “큰 부담은 없다. (김승기)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을 잘 알기에 상무에서 많이 준비했다. (박)형철이 형과 (박)지훈이의 백업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는 팀이다. 이에 이재도는 “일단 상무에서 (장창곤)감독님이 많은 배려를 해주신 덕에 체력적인 피로도도 전혀 없고, 컨디션도 100%다. 또한 상무에서 근력과 정신력이 많이 좋아졌다”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재도는 11일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KGC인상곰사 김승기 감독 또한 5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재도는 11일과 12일(전주 KCC)와의 경기에 모두 출장시킬 생각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재도는 “이번 주말 두 경기를 치르고 나면 (올스타 브레이크로 인해) 11일 정도 휴식기가 있다. 그렇기에 주말 백투백 경기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생각이다”고 말한데 이어 “다만 나보다 빨리 서민수(LG)가 9일(오리온)에 경기가 있고, 김지후(KCC)가 10일(SK)에 경기가 있더라. 두 선수가 너무 잘하면 복귀전에서 많은 부담감이 있을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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