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유스 엘리트 캠프가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3일부터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는 2020 KBL 유스 엘리트 캠프가 한창이다. 예년과 다름없이 전국 각지의 농구부에서 중/고등부 50명씩 추천 선수가 추려진 가운데, 중등부 동생들이 먼저 양구를 찾았다.
국가대표팀 김상식 감독이 캠프장을 맡았고, 조상현 코치를 비롯해 이창수, 주희정, 김현중, 김승찬 코치가 중등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6일부터 시작된 고등부 캠프에서는 주희정 코치를 대신해 박훈근 코치가 합류했다.
이번 캠프는 선수들에게 프로의 맛을 조금이나마 맛보게 하고자 하는 작은 변화가 있었다. 바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트라이아웃을 실시해 팀을 나눈 것. 나눠진 팀은 각 코치들의 지도 아래 트레이닝을 받음은 물론, 팀 대항 경기를 펼쳐 우승자를 가리기도 했다.

그 결과 앞선 3박 4일 간 중등부에서는 조상현 코치의 지도 아래 안남중 구민교(193cm, F)가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베스트 5에는 휘문중 김승우(186cm, F), 용산중 박태환(185cm, G), 주성중 정현석(183cm, F), 호계중 이관우(180cm, G), 전주남중 김상록(178cm, F)이 선정됐으며, 삼일중 박창희(172cm, G)는 Grit 어워드를 수상했다. 캠프 간 진행된 3점슛 컨테스트에서는 광주문화중 김태균(178cm, G)이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선수들이 캠프장을 떠난 이후에는 고등부 선수들이 실력을 갈고 닦기 위해 두근거리는 표정으로 청춘체육관에 들어섰다. 고등부 선수들의 입소식을 위해 KBL 김동광 경기본부장이 다시 한 번 현장을 찾았고, 김상식 캠프장의 주도 하에 고등부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고등부도 중등부와 마찬가지로 퀀텀 스킬스 랩 김현중 코치의 주도 하에 스킬트레이닝부터 시작했다. 약 한 시간 가량 공과 콘을 잡고 코트를 누빈 선수들은 금세 땀에 젖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고등부 1일차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오기도 했다. 바로 유튜브 ‘슬램덕후’를 운영하는 개그맨 송중근, 정범균 씨가 한국 농구의 미래들과 같은 트레이닝을 체험하면서 응원의 에너지를 전하기도 했다.
첫 트레이닝을 마친 고등부 선수들은 동생들과 마찬가지로 임의의 4개 팀으로 나뉘어 트라이아웃 6경기를 소화한다. 그리고 이를 지켜본 코치들은 다시 한 번 드래프트 형식을 통해 팀을 꾸리게 된다. 과연 고등부의 3박 4일 일정 동안에는 어떤 빛나는 성과가 이뤄질지 더욱 주목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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