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3점슛 7개 쾅!’ 연승 이끈 정해원 “현재 상무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 바꿔보겠다”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6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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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종엽 인터넷기자]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정해원이 상무의 연승을 이끌었다.

상무가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5-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연승의 숫자를 ‘169’까지 늘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장한 정해원은 25분 27초를 소화, 팀 내 최다득점인 25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정해원의 출장시간과 득점, 3점슛 성공(7/12) 모두 커리어 하이에 해당한다.

경기 후 만난 정해원은 “경기 초반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문경에서 장거리를 와서 그런지 몸이 좀 무거웠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하며 땀도 나고 몸도 풀리며 좋은 활약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정해원의 말처럼 이날 상무는 2쿼터 한때 16점차까지 끌려가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정해원이 3점슛 4개 포함 14득점을 집중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에 정해원은 “(장창곤) 감독님께서 항상 슛 찬스가 있으면 주저하지 말라고 조언해 주신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2021년 1월 11일 제대 예정인 정해원은 1월 8일 제대 예정인 선수들(두경민, 이재도, 서민수, 이동엽, 김지후)이 나가면 박세진, 정효근과 함께 팀 내 주축이 된다. 이에 정해원은 “선임들이 제대하고 나면 이제 후임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많이 듣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연승 끊이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잘 준비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정해원은 조선대가 배출한 최초의 상무 선수이기도 하다. 상무에 합격하지 않았으면 현역입대까지 고려했다는 그는 “상무에 입대한 것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의 장점인 슛을 더 연마하고 약점인 수비력도 악착같이 해서 장점으로 바꿔보도록 하겠다”고 말한데 이어 “조선대가 지난 시즌 대학리그에서 전패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주눅 들지 말고 후배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향한 따스한 조언의 목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2020년 개인적인 소망을 묻는 질문에 정해원은 “부상 없이 한 해를 보내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 또한 상무 소속으로 남은 경기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한데 이어 “전역하는 선임들이 소속팀 가서 부상 없이 제 기량 맘껏 펼쳤으면 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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