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㉙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최윤진, 최서진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6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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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서로 성격이나 취향은 완전히 다르지만 그래도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으니 앞으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각자 원하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점프볼에선 창간 20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뉴탑 유소년 선수' 스물 아홉 번째 수상자는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최윤진(15), 최서진(14) 형제가 선정됐다.

한 살 터울의 두 형제는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6학년과 7학년 대표팀을 이끄는 핵심 전력이다. 두 형제는 평소 성격과 행동 그리고 농구 스타일과 포지션 등 여러 면에서 무척 다르다고 한다.

형 최윤진이 과묵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반면, 동생 최서진은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다.

두 형제를 지도하고 있는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최상훈 코치는 "보통 형제와 다르게 (최)윤진이와 (최)서진이 형제는 성격부터 시작해 농구하는 스타일까지 완전히 다르다. 윤진이가 과묵하고 조용한 반면 서진이는 엄청 적극적이고 활발한 편이다. 또 농구에서 포지션도 윤진이는 주로 가드를 보는 편이고, 서진이는 골밑에서 플레이를 펼친다"고 두 형제에 대해 설명했다.

한 눈에 봐도 또래들에 비해 한 뼘은 더 큰 두 형제는 지난 5일에 열렸던 '점프볼 유소년 클리닉'에서 강사진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으며 주목 받은 바 있다. 특히 동생 최서진에게 이번 클리닉은 자신감을 한 층 끌어올려주는 계기가 됐다.

최상훈 코치는 "두 형제 모두 농구 욕심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유독 많다. 그중에서도 동생 서진이는 항상 연습 때 저희한테 물어보고, 어떻게 하면 실력을 더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곤 하는데, 이번 캠프에서 방덕원 선수와 하도현 선수로부터 포스트업 스킬을 배운 이후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서진이가 얼마 전에 손목을 다쳐 저희도 클리닉 참가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클리닉 날 일찍부터 체육관에 나와서 공을 던지며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던 것이다. 심지어 클리닉이 끝난 뒤에 밤 늦게까지 체육관에 남아서 고등부 형들과 클리닉 때 배운 스킬들을 연습했다. 스킬들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니 그저 흐뭇하지 않을 수 가 없었다. 농구 열정이 정말 대단한 친구다"라고 동생 최서진의 농구 열정을 높이 샀다.

하루 종일 체육관에 살 정도로 못 말리는 농구 열정을 보이고 있는 두 형제는 최근에는 NBA와 팀 굿즈에도 큰 보이고 있다고 한다. 카이리 어빙과 스테판 커리를 좋아한다는 형제에게 최 코치는 "취향이 다른 만큼 좋아하는 선수도 다른 것 같다(웃음). 그래도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으니 앞으로 싸우지 않고 보다 사이좋게 각자 원하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左_형 최윤진, 동생 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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