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T 전 전승? 지금 맞대결이 중요” 이상범 감독의 신중함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1-06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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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지난 KT 전 승리는 중요치 않다. 지금이 중요하다.”

원주 DB와 부산 KT가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DB가 승리했다. 유독 KT와의 승부에서 자신감을 보였던 DB는 내심 2연승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상범 감독은 “지난 세 차례 승리는 중요하지 않다. 상대가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오는 지 신경 쓰는 것보다는 우리가 어떤 경기를 하는지가 중요하다”라며 신중함을 보였다.

DB는 오는 8일 제대하는 두경민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2017-2018시즌 정규경기 MVP의 복귀인 만큼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이다.

이상범 감독은 “(두)경민이의 복귀는 (김)태술이와 (김)민구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연장선이다. 선발 투수처럼 앞에서 휘저어 줄 수 있다면 태술이와 민구가 뒤를 책임질 수 있다. 우리가 시즌 전에 구상했던 전술을 100%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상범 감독은 “우리는 경기 전에 컨디션을 점검하는 게 아닌 경기를 치르면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만큼 부상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보다는 우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구영신 매치에서의 승리 이후 KGC인삼공사에 패했던 KT는 다시 한 번 연패 위기에 빠졌다.

서동철 감독은 먼저 허훈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몸 상태가 좋아졌다. 아직 경기 감각은 떨어지지만 빠르면 다음 경기나 다다음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어제부터 팀 훈련에 참가했다. 기대가 된다.”

허훈의 부상 이후 KT는 기나긴 연패 늪에 빠져야 했다. LG 전 승리로 다시 일어서는 듯했지만 KGC인삼공사에 다시 패하며 1패를 안고 있다.

서동철 감독은 “당장의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모든 팀들의 전력이 비슷한 만큼 긴 연승과 연패가 큰 영향을 끼친다. 허훈이 없는 동안 다른 선수들 역시 많은 것을 깨달았다. (허훈) 복귀 후 다시 올라설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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