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 조소은 인터넷기자] 원주 DB가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네 번째 맞대결에서도 96-59로 승리하면서 다시 연승에 돌입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KT전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2쿼터부터 흐름을 주도한 DB는 단 한 번도 KT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리드를 지켰다.
이날 DB는 일대일 수비, 지역 방어를 쓰며 상대를 압박했고 후반에 들어 앞선에서는 질식 수비를 펼치면서 점수를 30점차 이상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KT의 야투가 번번이 림을 빗겨나갈 때 DB는 찬스를 살려 속공으로 마무리 지었고, 골밑에서는 치나누 오누아쿠(22득점 8리바운드)가 바이런 멀린스(8득점 12리바운드)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수비를 보여주며 공격을 저지했다. KT도 신인 선수들을 기용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DB의 노련함 앞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상범 감독은 "우리 선수들도 잘했지만 KT 선수들 몸이 많이 무거워 보였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Q. 경기 총평.
오늘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이긴 거지만 KT 선수들 몸이 많이 무거워 보였다. 그래서 쉽게 승리를 한 것 같다.
Q. 전반에 계속 점수가 벌어졌다가 좁혀진 이유는.
점수가 벌어지면 백업 선수들을 투입을 하게 된다. 그런 경우 호흡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로테이션을 돌리다 보니까 이기고 나가다 보면 나태해지는 것도 있다. 전반에 점수차가 나도 서로 진지하게 임했어야 한다. 그 부분은 우리가 고쳐야 한다. 점수에 상관없이 우리가 해왔던 식으로 한 발 더 뛰고, 궂은일도 하면서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잘 안됐다. 오늘 KT 움직임이 거의 안 나오더라 몸이 많이 무거워 보였다.
Q. 3쿼터에 프레스 수비랑 지역방어가 잘 됐는데 KT 선수들의 컨티션 때문인지.
그런 것 같다. 그 전에는 우리 지역 방어를 잘 깼었는데, 오늘은 KT 선수들이 몸이 무겁다 보니까 많이 고전한 것 같다. 물론 우리가 잘한 수비도 있다.
Q. 오늘 쓴 수비는 필요에 따라 계속 쓰실 건지.
그렇다. 저번 라운드부터 계속 상황에 따라서 이 수비를 쓰고 있다. 지역방어에서는 리바운드가 취약하지만, 뒷선인 (윤)호영이, (김)종규, 오누아쿠가 강점이 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거다.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데 계속 쓰다 보면 요령이 생길 것이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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