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 조소은 인터넷기자]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부산 KT와의 대결에서는 DB가 96-59로 승리를 거두면서 KT전 4연승을 이어나갔다.
이날 경기 DB는 KT의 천적답게 경기 내내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상대를 몰아세우며 37점차 대승을 거뒀다. 2쿼터, 더블 스코어까지 벌어졌던 점수가 3점차까지 좁혀지는 위기도 있었지만, 이내 분위기를 다시 다잡으며 3쿼터에는 20점차 이상으로 점수를 벌려나갔다. DB는 전반에는 맨투맨 수비, 후반에는 지역 방어를 사용하며 다양한 수비 방법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김현호, 김민구, 허웅을 앞세운 DB의 가드진은 KT의 앞선을 압박하며 턴오버를 유발했다.
이날 수훈 선수인 김현호는 8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기록은 아니었지만, 팀 경기 조율과 한 발 더 뛰는 수비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앞장섰다.
Q. 승리 소감.
점수 차이를 떠나서 우리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한 것 같다. 우리가 지향하는 농구가 잘 돼서 좋다. 풀코트 프레스부터 빠른 농구 등 그 부분이 딱 맞아떨어지게 나온 것 같다. 그래서 큰 점수차로 이긴 것 같다.
Q. 이런 경기를 하면 아무래도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경기는 신이 난다. 이런 경기는 쉬운 득점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힘이 나고, 수비에서도 잘 된다. 피로도도 덜 쌓이긴 하지만 힘들긴 힘들다.(웃음)
Q. 좋은 컨디션으로 잘해주고 있지만, 두경민이 복귀하면 출장 시간이 조금 줄어들 것 같은데 어떤가.
일단 출장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고,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로테이션이 돌아야 하니까 제가 몇 분을 뛰던 코트에 있는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 또 이기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할 것 같다. 출장 시간에 대해서는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
Q. 감독님이 주로 주문한 게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씀은 안 하시고 네가 잘하는 거, 내가 너를 왜 쓰는지에 대해 잘 생각을 해보라고 하신다. 그래서 제가 잘하는 게 뭔지 생각을 해봤다. 제가 (허)웅이처럼 공격에 특화된 선수도 아니고...(웃음) 남들보다 잘 뛰어다니고 수비에서 열심히 하는 부분을 더 생각하고 경기에 뛴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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