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이영환 인터넷기자] 심성영이 올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청주 KB스타즈는 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6-44로 이겼다. 올 시즌 처음으로 우리은행에 승리한 KB스타즈는 단독 1위가 됐다.
지난 신한은행전(4일)에서 9어시스트를 몰아친 심성영이 이날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수훈갑이 됐다. 심성영은 경기 초반 득점보다는 수비에 힘썼다. 카일라 쏜튼과 더블팀으로 박지현의 실책을 유발한 데 이어 2쿼터에는 박지수와의 트랩 수비로 박혜진의 턴오버를 만들었다. 이날 가장 빛났던 건 득점. 기회가 올 때마다 외곽슛을 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자신보다 13cm가량 큰 홍보람을 앞에 두고 드라이브인 이후 과감한 레이업을 성공하며 추격전을 벌이고 했다.
Q. 박지수 5반칙 당시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려 했나?
박지수나 쏜튼에게 의존하지 않고 선수들이 주도적으로 하는 연습을 했는데, 오늘 잘 됐던 것 같다.
Q. 백업 가드가 없다 보니 2대2 등 여러 면에서 힘들었을 것 같다
딱히 오늘 경기에 뭘 준비하고 나온 건 아니다. 내가 못 해줬을 때 쏜튼과 아정 언니가 잘해줄 수 있어서 부담 없이 했다. 내가 리딩하는 것보다 다들 볼을 잡고 움직이는 농구를 하다 보니 편했다. 대체로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그런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
Q. 2쿼터 신장이 훨씬 높은 홍보람을 달고 레이업을 성공했는데 자신감이 있었나?
키 차이는 나지만 스피드는 내가 우위다. 나보다 좀 큰 상대가 나를 수비하게 되면 드라이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오늘 드라이브인을 했는데 마침 언니가 붙어 있길래 떨어지며 쐈다. 들어갔다고는 생각 안 했는데 올려놓다 보니 들어가더라.
Q. 오늘 승리가 선두권 다툼에 변수가 될 것 같나?
오늘 경기가 잘 안 풀렸어도 끝까지 하려고 했다. 지수 없던 시간에 경기하면서 배운 것도 많은 것 같다. 선수들이 자기가 해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해진 것 같다. 윤아 언니가 빨리 돌아와서 하다 보면 더 좋은 플레이 나올 것 같다.
Q. 마지막 슛은 우리은행과의 공방률을 따진 것인가?
사실 24초를 다 보내려고 했는데 아정 언니가 쏘라고 해서 그냥 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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