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단독 선두’ 김승기 감독 “이번 시즌 가장 힘들었던 경기”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1-07 21:2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양/배현호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3-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첫 단독 선두(20승 11패) 자리를 꿰참과 동시에 홈 삼성전 6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박지훈(16득점 10어시스트)과 브랜든 브라운(12득점 11리바운드)이 28득점을 합작했고, 문성곤(18득점)이 개인 최다 3점슛 6방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 KGC인삼공사는 문성곤이 외곽포 세 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잡았다. 브라운도 1쿼터 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문성곤(12득점)과 브라운(11득점)은 전반전 23득점을 합작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4쿼터 한때 KGC인삼공사는 64-6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은 KGC인삼공사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김승기 감독은 “힘들어서 말을 못 할 정도다”라며 숨을 돌렸다. 다음은 김승기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힘들어서 말을 못 할 정도다.(웃음) 오늘(7일) 정말 잘 버텼다. (양)희종이도 몸이 정상이 아니었기에 오늘 정말 힘들었다. (문)성곤이와 (박)지훈이가 제 몫을 잘 해줬다. (김)철욱이가 수비에서 조금 더 신경써줘야 되는 부분이 잘 안 되었다. 1위를 차지한 것보다는 잘 버텨서 이긴 것에 만족한다. 오늘 경기가 이번 시즌 경기 중 가장 힘들었다.

Q. 박지훈이 쉴 때 어떻게 버티느냐가 변수였는데, 박지훈이 39분 30초를 뛰었다.

조금(30초) 쉬었다. 사실 (문)성곤이와 (박)지훈이에게 경기 전에 40분 뛰어 달라고 얘기했다. 각자 제 몫을 다 했다. 경기 중반 (박)지훈이가 줄 곳이 업을 정도로 막혀있는 상황이 있었다. (이)재도가 합류해서 투 가드를 쓰면 상관없다.

Q. 11일 LG전에 이재도가 돌아온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토요일(LG전)부터는 벤치를 보면서 출전시킬 선수들을 찾는 데에 더 수월할 것 같아 안도감이 든다. 이제는 선수 구상에 있어 머리가 잘 돌아갈 것 같다. 변준형과 오세근이 있었으면 우승을 노려볼 수 있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 내년을 바라보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시즌 순위가 오를수록 더 성장할 것이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시작부터 저 팀이 우승한다 할 정도로 맴버를 구축할 것이다. 내년 우승을 위해 올해 준비할 것이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도 6강 안에 못 든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나는 든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여기까지 왔다. 매 경기 더 열심히 하겠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현호 배현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