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개인 최다 3P 6개’ 문성곤, “(박)지훈이가 잘 만들어줬다”

고종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7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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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고종현 인터넷기자] 문성곤이 쾌조의 슛감으로 KGC인삼공사를 단독 선두로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73-67로 이겼다. 3쿼터까지 앞서가던 KGC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삼성의 강한 압박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7일)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서울 SK를 밀어내고 시즌 첫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승리 중심에는 문성곤이 있었다. 1쿼터부터 연속 3점슛 3방으로 맹활약을 예고한 문성곤은 이날 개인 최다 기록인 6개(6/10)의 3점슛을 터트리며 펄펄 날았다. 경기 후 만난 문성곤은 “예상하지 못했던 단독 선두라서 정말 기쁘다. 누구 하나가 잘한 게 아니라 다 같이 잘해서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더 크다”며 승리 소감을 밝힌 데 이어 “3점슛 6개는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이다. (박)지훈이가 기회를 잘 만들어줬다”며 자신의 맹활약을 팀 동료에게 돌렸다.

Q. 단독 선두에 올랐다. 소감은?

우리도 예상하지 못했던 순위라 기쁘다. 누구 하나가 잘한 게 아니라 다 같이 잘해서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Q. 개인 최다인 3점슛 6개를 넣었다. 소감은?

나는 원래 수비 전문 선수인데 이렇게 많이 넣었다는 게 의미가 크다. 대학 때도 6개를 넣은 적이 없는 것 같다. 감회가 남다르다. (박)지훈이가 잘 만들어줘서 잘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Q. 1쿼터 시작하자마자 3점슛 연속 3개를 성공했다. 초반부터 느낌이 좋았나?

느낌이 좋았다기보단 상대가 지역 방어를 가져가서 그것을 깨기 위해 슛을 던졌던 게 잘 들어간 것 같다. 내 슛이 들어가도 상대가 계속해서 지역 방어를 유지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던졌다.
Q. 삼성과의 경기에서 유독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것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삼성에 유독 강한 게 아니라 그냥 때가 잘 맞은 것 같다. 나보다는 우리 팀 자체가 삼성에 강하다고 생각한다.

Q. 3점슛 성공 이후 오른손을 보는 세리머니에 대해 설명한다면?

내 손한테 ‘너 괜찮냐’고 물어본 거다(웃음).

Q. KGC인삼공사의 수비는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한다.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은지.

활동량이 많아 체력적 부담이 있긴 하지만 감독님, 코치님께서 많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큰 무리 없이 뛰고 있다. 그리고 정말 힘들면 바꿔달라고 말씀드린다. 우리 선수들은 아직 다들 어리기 때문에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뛰고 있다.

Q. 군 제대 후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재도, 전성현에게 조언해준 게 있는지.

아직 내가 조언을 해줄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상무가 운동량이 그렇게 많지 않고 우리 팀은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야 하니 두 선수 몸 관리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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