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강현지 기자] KEB하나은행이 BNK의 발목을 다시 한 번 잡을 수 있을까.
부천 KEB하나은행이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부산 BNK와의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BNK에게 승리를 챙기며 상대의 전 구단 승리를 막아서고 있는 가운데 이날 승리를 챙긴다면 단독 3위로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하게 된다.
BNK만 만나면 강이슬이 제 몫 이상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고아라의 뒷받침 역시 무시할 수 없다. BNK와의 맞대결애서 강이슬은 23.7득점 고아라는 8.3득점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앞선에서도 신지현을 비롯, 강계리, 김지영까지 제 몫을 책임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훈재 감독은 속단하지 않았다. 지난 세 차례 맞대결을 돌아보며 “운이 따랐다”라고 되돌아봤다. “첫 경기에서는 마이샤가 전날 들어와서 훈련이 제대로 안 된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잘해줬다. 두 번째 경기는 상대 앞선에서 에러가 많았고, 세 번째 경기는 막판 1분까지 박빙으로 갔다.”
그러면서 안혜지 수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열심히 막은거다. 다 이기다 보니 수비가 돋보였다는 것인데, 이기다 보니 심리적인 부분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BNK전에서 강이슬의 활약에 대해 이 감독은 “이슬이가 수비에서 약한 것은 맡다. 하지만 팀에서 공격을 책임지다 보니 리스크가 있는 것이다. 본인도 그 부분에서 신경을 쓰고 있는데, 내가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매치를 바꿔주면서 보완해 가야한다.”
반면 BNK로서는 지난 삼성생명 전에서 패하면서 다시 꼴찌로 내려간 가운데, 전 구단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스타팅 라인업에서 안혜지를 제외한 가운데, 이번 경기에는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영주 감독은 지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를 마친 후 안혜지가 강계리의 수비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며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유 감독은 “고등학교 선수들을 불러 압박 수비를 이겨내는 걸 연습했다(웃음). 이제는 그 부분에 대한 부담감을 없을 것”라고 대비를 했음을 일렀다.
BNK 역시 승리를 챙긴 뒤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하고 싶을 터. 고개를 끄덕인 유 감독은 “강이슬의 수비는 김진영에게 맡기는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단타스 역시 외국선수 기량으로 할 것 같으면 말할 것이 없는데, 리바운드에서 두 자릿수 이상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경기장으로 나섰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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