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커리어하이 타이 16득점' 김지영 "3점슛 200개씩 연습, 자신감 생겨"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8 2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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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기홍 인터넷기자] 702일 만에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김지영이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83-80으로 이겼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EB하나은행은 BNK와의 맞대결 4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BNK는 4쿼터 들어 급격히 무너지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마이샤가 20득점 4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강이슬과 고아라도 37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앞선에서 활력을 더한 김지영(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이날 신지현을 대신해 선발로 나선 김지영은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2016년 11월 14일 구리 KDB생명전)과 동률인 16득점을 올렸다. 무려 702일 만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김지영은 “슛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3점슛을 매일 200개씩 연습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찾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Q. 승리 소감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이자, 승리하면 단독 3위로 올라서는 중요한 경기였다. 이겨서 너무 기쁘다.

Q. 안혜지와 경기 내내 맞대결을 펼쳤다.

(안)혜지 언니는 돌파가 위협적인 선수고, 슛도 좋아져서 막기가 굉장히 힘들다. 저도 스피드에선 뒤지지 않는다 생각하고 잘 따라다니려 했다. 혜지 언니의 영상을 많이 보면서 연구도 많이 했다.

Q. 커리어하이 타이기록(16득점)을 작성했다.

제가 슛에 자신이 없었다. 매일 3점슛 200개씩 연습하면서 감독님께 숙제 검사를 받고 있다. 언니들과 감독님도 늘 자신 있게 던지라고 말씀해주신다.

Q. 감독님이 검사하면서 주로 어떤 말씀을 하시나.

‘200개 시도’가 아니라 200개를 메이드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200개를 메이드하는 동안 시도한 슛이 290여 개가 넘어가지 않게끔 하라고 주문하신다.

Q. 점차 팀내 비중이 늘고 있다.

저는 아직 (신)지현 언니에 비교하면 공격이 부족하고, (강)계리 언니에 비하면 상대를 괴롭히는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수비에서부터 악착같이 하려고 하다보니 감독님이 좋게 봐주신 것같다.

Q. 개인적인 목표나 욕심이 있다면?

주전으로 많이 뛰고 싶다(웃음). 그러기 위해선 수비에서 좀 더 집중력을 유지해야 되고, 공격에서도 언니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것 같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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