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김호중 인터넷기자] 강이슬이 에이스다운 득점력으로 팀의 3위 도약을 이끌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83-80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시즌 8승(10패)째를 수확하며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강이슬이었다. 3점슛 2방 포함, 19득점을 터뜨린 강이슬은 화끈한 공격력으로 팀을 이끌었다. 19득점은 양 팀 국내선수 들 중 가장 높은 득점. 여기에 알토란같은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 3개를 팀에 더하며 에이스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만나본 강이슬은 상대의 화력에 혀를 내둘렀다. 무려 6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BNK를 두고 "가끔 그런 날이 온다"고 한 강이슬은 "그럼에도 이겼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승리를 기뻐했다. 또한, 다가오는 올스타전에는 팬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 역시 내비쳤다.
다음은 수훈선수 강이슬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이기면 단독 3위, 지면 꼴찌가 되는 경기였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꼭 이기고 싶었는데, 다들 집중해서 승리했다.
Q. 3쿼터까지 경기를 뒤지고 있었는데?
한고비만 넘기면 될 것 같았다. 수비하고,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이자고 얘기하고 4쿼터를 뛰었다.
Q. 상대 슛감이 폭발적이었는데?
가끔 그런 날이 온다. 기록지를 보니 3점슛 성공률이 63%던데, 이런 날에 승리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Q. 1쿼터 경기가 잘 안 풀릴 때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했나?
오늘 경기 전 느낌은 좋았는데 생각보다 실책이 많이 나와서 급해졌다. 그때 감독님이 빼주셔서 마음 정리한 게 도움 됐다.
Q. 본인의 수비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순간적으로 쉬다가 수비를 놓친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힘들다 보니 '깜빡깜빡' 경기 중에 쉬는 게 내 문제고, 이를 극복하는 게 과제인 것 같다.
Q. 공수 밸런스를 어떻게 조절하는가?
공격에 비중을 둬도 수비를 아예 안 할 수 없다. 나 때문에 수비에서 구멍이 나면 안 되니깐. 팀 수비가 잘 되고 나로 인해 미스가 나지 않게 신경 쓰는 중이다. 오늘도 수비 미스가 많이 나와서 반성해야 된다.
Q. 앞으로의 경기들을 전망한다면?
자신 있게 말을 뱉으면 지키려고 하지 않을까요? 3위 해야죠!
Q. 올스타전을 위해 준비하는 게 있다면?
준비하고 있는 건 특별히 없고, SNS에 질문을 올려서 팬분들이 원하는 것을 추리는 중이다. 팬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