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슛과 스피드는 자신 있다. 드리블과 패스를 잘 하는 시야를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항상 연습한다.”
군산고는 김보현 코치 부임 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김보현 코치는 목포대를 이끌 때 새로운 방식의 지역방어를 사용하는 등 지도자로서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그렇지만, 선수층이 두텁지 않고, 고교 무대에서도 꼭 필요한 2m 내외 장신 선수가 없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김보현 코치는 신장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유기적인 움직임과 빠른 공수 전환의 농구를 준비한다. 이런 농구를 위해선 가드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 중책을 맡게 될 선수 중 한 명이 배현수 (180cm, G)다.
지난달 27일 군산고 체육관에서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배현수는 “제가 다쳐서 12월 초반에 복귀해 동계훈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지금 체력을 더 올리려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아픈 곳이 완전히 나은 건 아니다. 무리해서 체력을 올리려고 해서인지 힘들다”고 2020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려줬다.

김보현 코치는 훈련할 때 카리스마가 넘친다. 배현수는 “코치님을 알고 난 뒤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코치님이 많이 무섭다. 알려주신 걸 우리가 틀렸을 때 그렇다”며 “운동 외에는 너무 잘 해주셔서 천사 같다. 코치님께서 오신 뒤 확실히 팀이 잘 돌아간다. 예전에는 팀워크가 안 맞았는데 이렇게 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셔서 잘 맞는다”고 김보현 코치를 설명했다.
군산고 에이스는 권순우다. 권순우는 2학년 때 19경기에서 평균 23.0점을 올렸다. 배현수와 함께 또 다른 3학년인 오유준이 가드진에서 든든한 활약을 펼친다면 승리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배현수는 “저와 오유준이 어릴 때부터 농구를 같이 해와서 잘 맞는다”며 “우리 팀의 신장이 작아서 슛이 다 들어가야 한다. 저와 유준이가 돌파를 해서 동료들에게 슛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배현수는 지난해 15경기에 나서 평균 10.5점 5.3리바운드 2.7어시스트 3점슛 성공 1.1개를 기록했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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