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KB, 4.8% 기적으로 허예은 안아…김애나는 신한行(1R 종합)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1-09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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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라/강현지 기자] 1순위의 영광은 상주여고 허예은이 안았다.


9일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상주여고 출신 허예은이 1라운드 1순위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그의 가능성을 산 팀은 KB스타즈. 4.8%의 확률로 허예은를 미래 자원으로 뽑았다.


상주여고 출신인 허예은은 프로 구단으로부터 농구 센스에 있어 타고 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트리플더블 기록은 물론 지난해 U19 청소년대표팀에서 당찬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트라이아웃에서도 압도적인 플레이에 프로 구단들의 시선이 끌기는 마찬가지. 리딩은 물론 한수 위의 패스 센스를 보여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심성영과 더불어 같이 뛸 수 있으며 염윤아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게다가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의 2대2 플레이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



이어 2순위로 뽑힌 선수는 김애나. 올 시즌 동포선수제도가 부활하면서 신입선수 선발회에 뽑힌 김애나는 파워를 겸비한 가드로 손꼽힌다. 김이슬, 이경은의 뒤를 받칠 자원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트라이아웃에 앞서 정상일 감독은 “파워가 좋고 파이팅도 넘친다. 가드 자원이 필요하다면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3순위 지명권을 가진 BNK는 춘천여고 엄서이를 데려오는데 썼다. 파워 농구를 앞세우면서 속공까지 갖춘 덕분에 상위 순번 픽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았던 선수. BNK의 코트 에너지레벨을 올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4순위 KEB하나은행은 연령별 청소년대표팀을 꾸준히 뽑힌 숭의여고 출신 정예림을 선발했다. 가드 랭킹 상위권에서 스피드, 운동능력, 스피드에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 정예림은 마찬가지로 젊고 에너지 넘치는 KEB하나은행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순위는 청주여고 센터 오승인이 됐다. 우리은행이 고민 끝에 단상위에 올라 이름을 부른 것. 신장 대비 슈팅 능력이 좋은 그는 무릎 부상수술로 쉬어가기도 했지만, 그의 메리트를 우리은행으로서는 지나치기 어려웠을 터. 183cm인 오승인은 우리은행의 평균 신장을 높여줄 것이다.



1라운드 막차 티켓은 또 다른 해외동포선수, 미국 밸뷰고 졸업을 앞둔 최서연의 몫이 됐다. 6순위 지명권을 가졌던 삼성생명은 벨뷰고 출신의 최서연의 이름을 부르며 윤예빈, 이주연을 이을 가드 유망주를 품에 안게 됐다. 최서연은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 최연소 참가자(2002년생)로 176cm의 신장에 활발한 활동량으로 가드 포지션을 소화하는 자원이다. 젊음이 팀컬러인 삼성생명에 또 다른 에너지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라운드 지명은 1라운드 역순으로 진행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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