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새로운 골밑 파트너 찾은 하윤기 “이두원과의 호흡, 기대된다”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9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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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종엽 인터넷기자] 박정현(창원 LG)을 떠나보내고, 이두원(C, 205cm)라는 새로운 골밑 파트너를 찾은 하윤기가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려대가 9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안양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연습 게임 후 하윤기(C, 204cm)를 만나볼 수 있었다.

하윤기는 이날 경기 내내 발목이 불편한 듯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윤기는 “지난주 홍대부고와의 연습 게임을 하면서 살짝 발목이 꺾였다. 통증이 살짝 있기는 하지만,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며 개의치 않았다.

하윤기는 지난 2019 KUSF 대학 농구 U-리그 개막전이었던 2019년 3월 18일 연세대와의 경기(82-90)에서도 발목 부상을 입으며 시즌 내내 고생한 바 있다. 이에 하윤기는 “작년 개막전 때는 크게 다쳐서 시즌을 치르며 좀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부상은 그리 심한 편이 아니고, (주희정) 감독님이 워낙 배려를 잘 해주셔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2019 KBL 드래프트에 대학 4대 센터로 불리던 박정현, 김경원, 이윤수, 박찬호가 프로로 향하며 하윤기는 ‘대학 최고 센터’라는 수식어를 이어 받았다. 이에 하윤기는 “그런 수식어는 아직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 어떤 누구를 만나던 자신 있다. 비시즌에 3키로 정도 찌우며 근력을 많이 보강했다. 지난 시즌까지 힘이 좋은 박진철(중앙대4, 201cm)을 만나면 다소 고전했는데 이젠 밀리지 않을 힘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당했던 만큼 되갚아 주겠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18학번인 하윤기는 어느덧 3학년으로 팀 내 고참이 되었다. 선배보다는 후배가 훨씬 많은 만큼 부담감도 존재할 터. 이에 하윤기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선배가 되었다는 것이 부담감이 있으나, 워낙 주장인 (박)민우 형과 4학년 (김)형진이 형이 후배들을 잘 이끌고 동기들 또한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편하다”고 웃어보였다.

고려대는 ‘고교 최고 센터’로 군림했던 휘문고 출신의 센터 이두원이 입학한 바 있다. 이두원은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하윤기와 호흡을 맞추는 데에 “동경하던 선배와 짝을 맞추게 되었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하윤기는 “(이)두원이와 고등학교 때 적이었는데, 이번에는 동지로 만났다. 기대가 크다. (이두원이) 워낙 뛰어난 선수이기에 그의 장점 중 배울 수 있는 부분은 배워 나의 것으로 만들고, 대학 선배로써 노하우를 전수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하윤기는 “내 포지션인 센터에서 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승리는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전승이 목표인데, 고려대 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만 보여 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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