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8강 이상 성적을 내서 대학에 가고 싶다. 8강에 올라가면 4강도 욕심이 날 거다. 우선 작은 것부터 이루겠다.”
아마추어 무대에선 고학년들이 대부분 팀의 중심으로 활약한다. 군산고 3학년은 권순우(190cm, G/F), 배현수(180cm, G), 오유준(178cm, G/F) 등 3명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권순우는 득점을 책임지고, 배현수는 슛이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오유준은 월등한 체력을 바탕으로 많이 뛰어다니며,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군산고는 이들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2020년을 준비하며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12월까지 체력훈련을 중심으로 훈련했다면 1월부터 연습경기를 많이 가지며 조직력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달리는 것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오유준은 “조금 힘들다. 운동 선수라면 거쳐야 하는 제일 힘든 동계훈련이라서 이걸 버티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고 훈련하고 있다”며 “코치님과 3년째 동계훈련을 하는데 못 따라오는 애들을 받쳐주면서 훈련하니까 힘들다. 3학년이라는 무게감을 많이 느낀다. 1학년 때는 제가 할 것만 하면 되었는데 3학년 때는 1,2학년들을 받쳐줘야 한다”고 동계훈련을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지 들려줬다
군산고는 최근 장신 선수가 없어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다. 올해 역시 이는 마찬가지. 이를 보완하면서 지금까지 훈련을 바탕으로 3월까지 연습경기 등에서 차근차근 전력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오유준은 “코트 밸런스를 잘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또한 속공을 나가기 위해 리바운드를 최대한 안 뺏기려고 한다”며 “훈련하는 동안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최근 연습경기를 하면서 코치님께 지적도 받고 해서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코치님께서 연습경기를 할 때 무조건 리바운드를 안 뺏기는 걸로 연습하자고 하셨다”며 리바운드를 강조한 뒤 “최승민 선생님(A코치에서 서해초 코치로 옮김)께서 많이 뛰어야 네가 보인다며 최대한 많이 뛰어서 저로 인해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하셔서 그렇게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치님께서 저에게 대부분 넘어와서 패스를 받은 뒤 슛을 던지라고 하신다. 슛이 좋지만, 아직 더 연습해야 한다”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올 때 슛감이 아예 없었다. 그런데 코치님께서 슛폼을 잡아주시고 계속 쏘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슛이 들어가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아침과 저녁에 슛 연습을 해서 잘 들어간다”고 외곽슛에 자신감도 드러냈다.
오유준은 “올해 8강 이상 성적을 내서 대학에 가고 싶다. 8강에 올라가면 4강도 욕심이 날 거다. 우선 작은 것부터 이루겠다”며 “전 슛을 많이 넣고 싶다. 아직 최다 기록이 3개라서 일단 5개부터 넣고 싶다”고 바랐다.
오유준은 3점슛 성공 한 경기 최다 기록이 3개라고 말했지만, 지난해 두 번(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대전고, 종별선수권 광신방송예술고(광신정산고에서 이름 변경))이나 3점슛 4개를 성공한 바 있다. 두 경기 모두 4쿼터에 3점슛 3개씩 넣었다.
오유준은 지난해 17경기 평균 7.1점 2.4리바운드 1.6어시스트 1.0스틸 3점슛 1.4개를 성공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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