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귀포/이재범 기자] “여기서 매일 연습경기가 가능하기에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올리고 자신감을 찾기 바란다.”(명지고 김동우 코치)
“여기 와서 연습경기를 많이 하면서 손발을 맞추려고 한다.” (광신고 이흥배 코치)
제주도 서귀포시가 농구열기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1월을 보내고 있다. 건국대와 동국대, 성균관대가 제주도에 먼저 자리를 잡고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뒤이어 광신방송예술고(구 광신정산고, 이하 광신고)와 명지고, 인헌고, 홍대부고가 제주도를 찾았고, 울산 무룡고도 뒤따랐다. 여자부인 성남 수정초와 청솔중, 분당 경영고, 전주 기전여고도 현재 제주도에서 훈련 중이다.
여기에 중국프로농구 CBA와 또 다른 리그인 NBL 호남성 용성(Hunan Yongsheng)도 제주도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 팀은 황문용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3년 전에도 제주도에서 대학 팀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동계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많은 팀이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지만, 체육관 시설이 한정되어 있어 때론 3팀이 모여 삼파전을 펼치지도 한다. 지난 8일에는 성균관대와 광신고, 명지고가 번갈아 가며 맞대결을 가졌다. 성균관대와 고교 팀은 3쿼터 경기로, 광신고와 명지고는 2쿼터 경기로 치러졌다.
성균관대는 더 강해진 수비를 펼치며 고교 팀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다만, 광신고에게 77-44로 대승을 거뒀지만, 명지고에겐 3쿼터에 확실하게 달아나며 86-73으로 이겼다.
광신고는 성균관대에게 고전했지만, 명지고와 두 번째 경기에선 41-25로 승리하며 아쉬움을 떨쳤다.
이날 경기는 연습경기인데다 손발을 맞춰가는 단계이기에 승패는 크게 상관없다.

이어 “3학년 선수들이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아서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다. 여기서 매일 연습경기가 가능하기에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올리고 자신감을 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신고 이흥배 코치는 “서울에서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여기 와서 연습경기를 많이 하면서 손발을 맞추려고 한다. 물론 체력도 조금 끌어올리는 훈련도 같이 한다”고 제주도에서 많은 연습경기를 치르는데 목적을 뒀다.
광신고는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쉬었던 김재현이 복귀하면 어느 때보다 전력이 더 강해진다. 때문에 김재현이 언제 복귀하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이흥배 코치는 “지금 몸 상태는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3월부터 운동을 시작하면 4월 즈음부터 대회에 나갈 수 있을 거다”며 “김재현이 복귀하면 앞선이 더 탄탄해진다. 복귀 직후에는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재현이의 비중이 예전처럼 크지 않을 거다. 6월 주말리그부터 비중이 늘어날 거 같다. 그 전까지 감각을 되찾는 시간이다”고 했다.
광신고와 명지고는 지난 6일부터 약 10일 동안 제주도에서 머물며 대학과 고교 팀끼리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연습경기 주요 장소는 서귀포시 강창학 공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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