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3x3 국가대표 선발전..한국 3x3 스타들 홍천으로 집결

김지용 / 기사승인 : 2020-01-10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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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1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올림픽 3x3 남자농구 1차 예선 국가대표 선발전의 판도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위플레이 3x3 홍천 윈터리그'가 개막한다.


스포츠 어플리케이션 기업 위플레이에서 주최하는 ‘위플레이 3x3 윈터리그’는 지난해 12월14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첫선을 보였다. 성공적인 첫 대회를 마친 후 정비 기간을 가졌던 위플레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11일 강원도 홍천군종합체육관에서 ‘위플레이 3x3 홍천 윈터리그’를 개최한다.


한국 3x3의 비수기나 다름없는 겨울철 3x3 콘텐츠를 위해 시작된 위플레이 3x3 윈터리그는 지난달 첫선을 보인 후 참가 팀과 선수, 콘텐츠를 보강해 홍천에서 두 번째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하늘내린인제, DSB, 낫소, 에너스킨, PHE, 원주 YKK, 안산 TOP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화려한 참가 선수들의 면면이다. 오는 19일 성남종합체육관에서 열릴 2020 도쿄올림픽 3x3 남자농구 1차 예선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둔 3x3 선수들은 이번 위플레이 3x3 홍천 윈터리그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전열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방덕원이 부상에서 돌아온 하늘내린인제가 모처럼 100% 전력으로 2020년 첫 대회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중반부터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했던 하늘내린인제는 최근 연습 강도를 높이며 2019년의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 대회에선 예상치 못한 새로운 조합도 선보인다. 한국 3x3 랭킹 1위인 김동우와 노승준, U23 3x3 국가대표 출신의 김준성, 정성조가 스포츠 브랜드 ‘낫소’의 후원으로 한 팀으로 뭉치게 됐다. 경험 많은 30대와 한국 3x3의 다음 세대를 이어받아야 할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낫소는 하늘내린인제, 에너스킨, DSB 3강 체재로 흘러가던 한국 3x3에 새로운 파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우, 노승준이 이탈한 에너스킨은 오종균, 임원준으로 공백을 메운다. 이승준, 이동준 형제가 건재한 가운데 3x3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도전장을 낸 오종균, 임원준이 얼마나 활약해주느냐에 따라 이번 대회의 판도를 흔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승의 원맨팀이었던 원주 YKK(와이키키)도 전력을 보강했다. 나이키 배틀포스에서 원주 YKK를 우승시켰던 젊은피 장휘민이 합류했고, KBL 출신의 최윤호, 석종태도 합류해 내외곽에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특히, 이현승, 최윤호 쌍포가 동시에 터진다면 어떤 팀의 화력과 견줘도 뒤처지지 않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정규를 앞세워 지난해 한국 3x3 무대에 이름을 올린 안산 TOP는 지난해 좋은 활약을 펼쳤던 전정규, 김태훈을 다시 한번 앞세운 가운데 191cm, 100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재연이 합류해 다크호스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성균관대 출신의 김남건을 영입한 PHE는 최영헌이 팀을 떠났지만 박관윤, 손상훈, 김대욱을 영입해 평균 신장이 185cm를 넘는 라인업 구축에 성공했다. 팀의 에이스 강우형은 일정상 이번 대회에는 결장한다.


주포 김훈이 원주 DB로 떠났지만 지난 1라운드 인제대회에서 하늘내린인제를 1점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DSB는 지난 1라운드 인제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강창모를 대동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래훈의 슛 감각이 절정에 오른 가운데 DSB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에서 3x3 좀 한다는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위플레이 3x3 홍천 윈터리그’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1주일 뒤 있을 3x3 국가대표 선발전의 판도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플레이 3x3 홍천 윈터리그 참가 명단*
하늘내린인제 –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
DSB – 곽희훈, 박래훈, 남궁준수, 강창모
에너스킨 – 이승준, 이동준, 임원준, 오종균
낫소 – 김동우, 노승준, 김준성, 정성조
안산 TOP – 전정규, 김태훈, 김재연, 김민규
원주 YKK – 이현승, 장휘민, 최윤호, 석종태
PHE – 김남건, 손상훈, 김대욱, 박관윤


#사진_점프볼DB(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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