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이종엽 인터넷기자] 허웅이 적재적소에 득점을 터뜨린 DB가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인천 전자랜드가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94-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허웅은 30분 18초를 소화, 18득점(3점슛 4/7) 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허웅의 경기 마진은 +21로 치나누 오누아쿠(+23), 김현호(+22)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허웅의 출전 시간이 오누아쿠, 김종규에 이어 팀 내 세 번째였기에 더욱 놀라운 효율성이었다.
또한 허웅은 매 쿼터 득점을 뽑아낼 정도로 공격에서 맹활약했으나, 수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2개의 스틸도 곁들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에 경기 후 만난 허웅은 “최근에 (이상범)감독님께 수비에서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다음은 허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소감?
이번 시즌 전자랜드를 상대로 3라운드까지 3연패를 했다. 오늘 승리해서 너무 기분 좋고 다가올 5,6라운드도 꼭 승리해서 3승 3패로 정규리그 맞대결 동률을 만들겠다.
Q. 최근 1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다. 발목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된 것인가?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 계속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단 코트에 들어서면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이상범) 감독님이 내가 공격에서 득점은 언제든 가능하니, 수비에서 센스와 자신감을 갖고 하라고 주문하셨다. 최근에 수비에서 칭찬을 많이 받고 있어서 행복하다. 더 최선 다 하겠다.
Q. 2년 만에 두경민과 경기를 치렀는데, 호흡은 어땠나?
(두)경민이 형이 너무 빨라서 따라 다니느라 너무 힘들었다. (두)경민이 형의 장점이 뚜렷한 선수이기에, 팀 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오늘 승리를 통해 3연승을 거뒀는데 (두경민과 함께) 4라운드에서는 승리를 더 많이 거두겠다.
Q. 경희대 트리오(김민구, 김종규, 두경민)가 DB에서 뭉쳤다.
일단 나는 경희대 선배들보다는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승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부터 잘하자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오늘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정신 차리고 점수 차를 벌렸던 것이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
Q. 다음주 19일 이 곳(인천)에서 올스타전을 치른다. 소감은?
시즌 초반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올스타에 뽑히지 않을 줄 알았다. 최근에 활약이 좋아서 좋게 봐준 것 같다. 3점 컨테스트에도 출전하는데 좋은 결과 만들어 내겠다. 뽑아주신 팬 들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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