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김은혜 해설위원이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한국 여자농구 무대에서 미녀 슈터로 명성을 떨쳤던 김은혜(37) KBS N SPORTS 해설위원이 10일 깜짝 소식을 전했다. 바로 오는 5월 30일 파티오나인에서 손성도 씨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알려졌으며, 김은혜 위원은 시즌 조기 종료로 여자농구팬들이 안았던 아쉬움에 산뜻한 소식을 더하게 됐다.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은혜 위원은 결혼 발표에 조심스러웠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김 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시기적으로 조심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언제 말을 꺼내야할지 고민하고 망설이고 있었는데, 내가 워낙 나이가 꽉 차지 않았나(웃음). 결혼 소식을 알리고 나서 정말 많은 분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김은혜 위원과 예비 신랑의 사이에는 농구라는 연결고리가 있었다. “우선 농구를 너무 좋아하는 친구다”라며 평생의 짝꿍을 소개한 김 위원은 “나를 만나기 전에도 농구 동호회같은 곳에서 일주일에 4~5번씩 농구를 할 정도로 좋아했다고 하더라. 여자농구에도 관심이 많았던 편이라 농구를 연결고리 삼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확실한 공통분모 덕에 두 사람은 8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은혜 위원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뭔가 느낌적으로 ‘왠지 이 사람과 결혼을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성격이 똑같지는 않은데, 성향이나 취미 생활이 맞다보니까 대화가 잘 통했다. 그러다보니까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빠르게 진행이 된 것 같다”며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은혜 위원은 선수 시절뿐만 아니라 은퇴 후에도 해설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여자농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그는 “(결혼한 후에도) 일도 열심히 할 거다”라며 농구장에서 계속 팬들과 함께할 것임을 알렸다.
끝으로 김 위원은 다시 한 번 팬들에게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어차피 농구장을 떠날 게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사실 제가 지금까지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 거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반, 한편으로는 결혼을 안 했으면 하는 분들이 반이었던 것 같다. 시집을 안 갔으면 하셨던 많은 분들에게는 죄송하다(웃음).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
# 사진_ 김은혜 해설위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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