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비시즌 동안 열심히,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서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겠다.”
KBL은 지난 7일까지 각 구단으로부터 소속 선수들의 계약 연장 여부를 확인했다. 한 시즌 동안 경기 출전과 상관없이 출전선수 명단에 27경기 미만으로 포함되었을 경우 소속팀에서 해당 선수의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팀들이 42~43경기만 치렀기에 21~22경기가 기준이다.
2019~2020시즌 21경기 또는 22경기 미만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어 계약이 1년 연장된 선수는 강바일, 김한솔(이상 삼성), 김승원, 장문호(이상 SK), 박인태, 주지훈(이상 LG), 오세근(KGC인삼공사), 이종현(현대모비스), 정진욱(KT) 등 9명이다.
오세근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띄지만, 주지훈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2년 연속 계약이 연장된 선수다. 일부 선수들과 달리 주지훈은 계약 연장으로 2년 연속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얻지 못했다.
2019~2020시즌부터 외국선수가 한 명만 출전 가능하다. 또한, 장신 외국선수 두 명을 보유하는 게 아니라 한 명은 빅맨 외국선수, 한 명은 내외곽에서 득점을 할 수 있는 포워드 외국선수 조합이 대세였다. 이 덕분에 국내선수 빅맨의 인기가 올라간다.
LG는 지난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신인 박정현을 뽑았다고 해도 박인태가 입대를 앞두고 있다. 2020~2021시즌에도 201cm 장신 선수인 주지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계약을 연장한 것이다.

주지훈이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건 2018~2019시즌에는 26경기, 2019~2020시즌에는 16경기였다. 주지훈이 2020~2021시즌이 끝난 뒤 당당하게 FA 자격을 얻으려면 팀에서 필요한 선수임을 보여주며 27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이다. 또한, 그렇게 해야만 LG 이외 다른 팀에서도 탐을 내는 선수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주지훈은 “제가 열심히 해야 팀에 도움이 되고, 경기를 뛸 수 있다. 다른 팀에서도 저를 볼 수 있다”며 “비시즌 동안 열심히,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서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지훈은 2019~2020시즌 15경기 평균 9분 56초 출전해 2.5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D리그에선 평균 27분 출전해 17.8점 8.7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50.0%(10/20)를 기록해 내외곽에서 득점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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