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빌의 극찬 “루이 하치무라, 레너드와 닮았다”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2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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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하치무라의 잠재력은 매우 높다. 나는 하치무라를 사랑한다"

워싱턴 위저즈의 가드 브래들리 빌이 루이 하치무라에 대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하치무라는 지난 6월 21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렸던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워싱턴의 지명을 받은 선수.

그는 프로 지명 시점부터 전세게적인 관심을 받았다. 일본 국적의 선수로는 최초로 NBA 드래프트에 지명된 선수이기 때문. 베냉 국적의 아버지와 일본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이어 곤자가 대학에 진학한 그는 맹활약을 통해 주가를 수직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 1라운드 9순위라는 높은 순위에 지명되며 일본의 역사를 새로 썼다.

프로 적응기도 꽤나 순탄해보인다. ESPN 잭 로우 기자의 팟캐스트 ‘더 로우 포스트’에 출연한 워싱턴의 스타 빌. 그는 후배 하치무라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드래프트 직전 하치무라가 카와이 레너드와 비슷하다더라. 레너드는 최고의 슈퍼스타 아니겠는가? 처음에는 레너드와의 비교를 듣고 나조차도 웃었다"라며 당시의 감정을 전한 빌.

하지만 그를 향한 생각은 이내 바뀌었다고. "우리가 그를 지명하고 여름이 되어서 하치무라를 직접 볼 수 있었다. 하치무라가 드리블치고, 공격을 전개하고, 공을 한 손으로 잡고. 이런 모습을 보니 사람들이 왜 레너드와 비교하는지 알겠더라"

"하치무라는 레너드가 아니다. 하지만 그처럼 플레이한다. 그는 4번이라기보단 3번이다. 하지무라는 작은 선수들 상대로는 포스트업을 칠 수 있고, 그보다 큰 선수를 곧잘 수비한다. 다재다능한 선수다”라는 극찬을 쏟은 빌은 이어 “그의 잠재력은 매우 높다. 나는 하치무라를 사랑한다’라며 뜨거운 애정을 보냈다.

하치무라는 루키 시즌부터 41경기에 출전, 13.4득점 6리바운드 1.7어시스트라는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야투율이 47.8%로 준수했으며, 자유투 성공률 또한 82.9%로 훌륭했다. 올 루키 팀 진입이 확실해보인다.

한편, 인터뷰 내내 빌은 대부분 행복했다. 하지만 동부 9위에 그친 팀 성적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급속도로 침울해진 빌은 “우리의 공격은 탑 5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 우리의 수비로는 할머니 한 명도 막지 못할 것이다”라는 자조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루이 하치무라 프로필
1998년 2월 8일 일본 출생 203cm 104kg 파워포워드/스몰포워드 곤자가 대학출신
2019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워싱턴 위저즈 지명
2018-2019시즌 대학리그(NCAA) 평균 30.2분 출전 평균 19.7득점(FG 68%) 6.5리바운드 1.5어시스트 기록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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