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삼성생명의 새 시즌 준비는 내부 안정화부터 시작된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사자성어로 표현할 수 있었던 용인 삼성생명의 2019-2020시즌이 끝났다. 아직 새 시즌 맞이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그들은 그 누구보다 빠른 걸음을 걷고 있다. 그 첫 번째 스텝은 바로 내부 안정화다.
삼성생명은 오는 15일 마감되는 1차 FA 협상을 앞두고 ‘집토끼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1차 보상 FA 대상자는 양인영과 김한비, 2차 보상 FA 대상자는 김보미와 박하나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현재 최대 화두는 임근배 감독과의 계약 부분이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섣부른 판단 역시 어렵지만 시일을 더 늦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부 FA와의 협상 역시 뒤로 미뤄둘 수는 없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양인영과 김한비의 재계약 가능성은 높은 편. 많은 만남을 갖지는 못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인 만큼 삼성생명도 놓칠 수 없는 자원들이다.
김보미와 박하나는 아직 확실한 판단이 어려운 상황. 현재 코 수술로 인해 재활 중인 김보미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하나는 구단과의 만남을 갖고 결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김보미는 시즌 내내 통증을 느꼈던 코를 수술했다. 또 박하나는 무릎 재활을 하고 있다.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베테랑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내부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한 삼성생명은 외부 FA에도 시선을 두고 있다. 물론 다른 팀들처럼 적극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전력 강화를 위한 의지는 큰 편. 무엇보다 창단 이후 첫 꼴찌라는 치욕을 씻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두고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전력 강화라는 목표는 확실하다”라고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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