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루키 켄드릭 넌(24, 188cm)이 신인왕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넌은 14일(한국 시간) 플로리다 썬-센티널 지(紙)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의 신인은 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사람들은 모란트가 신인왕을 수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나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신인왕 수상에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
넌이 언급한대로 올 시즌 신인왕 레이스는 자 모란트의 독주 체제다. 2019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뽑힌 모란트는 평균 17.6득점(FG 49.1%) 3.5리바운드 6.9어시스트로 개막전부터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물론 넌의 활약도 이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언드래프티 출신 넌은 올 시즌 62경기에 출장해 평균 15.6득점(FG 44.8%) 2.7리바운드 3.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특히 데뷔 첫 5경기에서 총 112득점을 쏟아 붓는 등 2007-2008시즌 케빈 듀란트 이후 12년 만에 데뷔 5경기 구간에서 100득점 이상을 올린 선수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전체의 퍼포먼스를 놓고 봤을 때 모란트의 아성을 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그렇다면 넌의 이러한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그는 '팀 성적'을 가장 큰 이유로 내세웠다. 넌의 마이애미는 현재 정규시즌 41승 24패(승률 63.1%)로 동부지구 4위에 랭크 돼 있으며, 32승 33패(승률 49.2%)를 거둔 멤피스보다 팀 성적 면에서 월등히 앞서고 있다.
넌은 "신인왕 수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팀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 팀은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고로 내가 신인왕을 수상해야 한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ESPN이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70명의 기자들은 만장일치로 모란트의 손을 들어줬다. 넌은 이 투표에서 2위 51개, 3위 11개를 받으며 모란트, 자이언 윌리엄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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