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않는 중국프로농구, 7월까지 재개 연기…CBA 대표 임금 35% 삭감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4-15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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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CBA의 리그 재개 일정이 또 밀렸다.

15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프로농구(CBA)가 중단된 리그 재개 시점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어 7월까지 경기를 하지 않고 재개를 미루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 세계에 확산된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이지만, CBA는 지난 2월 1일 가장 먼저 리그 중단을 선언하고도 줄기차게 재개를 계획해왔었다.

애초 4월초에 재개를 희망했던 CBA이지만, 한 차례 계획이 어긋났고 플랜 B는 4월 15일 재개였다. 하지만, 이 마저도 중국국가체육총국의 허가가 떨어지지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결국 무산될 수밖에 없었다. CBA에서 뛰고 있는 제레미 린, 랜스 스티븐슨 등 외국선수들도 재개 소식에 중국에 돌아오는 강수를 두기도 했지만, 리그 재개가 무산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였던 상황이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NBA를 제외하면 코로나19에서 그나마 위험군에서 벗어나 있는 대만 정도만이 리그를 진행 중이지만, 대부분의 각국 프로리그들이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발원지였던 중국이 당장 리그를 재개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여전히 CBA는 종료가 아닌 연기를 택하는 모양새다.

한편, 리그 재개가 7월까지 연기되면서 CBA의 대표는 임금을 35%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다른 임원들은 자신들의 임금 일부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좀처럼 쉽지 않은 리그 재개. 올림픽이 1년 연기될 정도로 전세계적인 바이러스 대응에 나선 상황에서 과연 CBA는 바람대로 다시 레이스를 시작할 수 있을까.

# 사진_ 신화통신/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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