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W-FA] 고향에 남은 안혜지 “BNK가 인정해준 내 가치, 더 큰 책임감 갖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4-15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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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부산의 딸 안혜지가 BNK와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4년, 연봉은 3억이다.


WKBL 자유계약선수(FA) 1차 협상 마감일인 15일. 부산 BNK의 야전사령관 안혜지는 원소속구단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팀에서 최고 연봉자 대우를 받게 되며, 부산 출신인 그는 부산의 딸이자 BNK의 에이스로 날개를 펴게 됐다.


연봉은 3억, 1인 연봉 상한액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인상률은 200%이며, 안혜지는 BNK의 간판으로 인정받게 됐다. 안혜지는 2019-2020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정규리그 27경기에서 37분 16초간 뛰며 10.3득점 3.2리바운드 7.7어시스트로 활약, 어시스트에 있어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최고 자리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3점슛도 장착하며 올 시즌 공헌도 부분에서 국내선수 3위, 가드 중에서는 2위를 기록해 상종가를 쳤다.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은 안혜지는 “사실 부담과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팀에서 내 가치를 인정하고, 필요해서 계약을 맺어 주신거다 보니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5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에 뽑힌 안혜지는 2019-2019시즌 마침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하면서 OK저축은행(현 BNK)의 4위 도약을 이끌었고, 어시스트상, 기량발전상을 동시에 받았다. 올 시즌에는 어시스트상을 한 번 더 받는데 이어 BEST5에도 선정되며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로 인정받았다.


안혜지 역시 “올 시즌이 어떻게 보면 농구 인생의 시작점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가고는 있는데, 부족한 느낌이 많았다. 다음 시즌에는 부족한 부분을 가다듬어서 제대로, 더 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더 나아질 2020-2021시즌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창단 첫 시즌에 그뿐만 아니라 BNK를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팬분들이 응원과 더불어 BNK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환경, 여건 속에서 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한 안혜지는 “앞으로 연봉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부산의 딸’이 된 건 팬들 덕분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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