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W-FA] 가치 인정받은 김민정 “KB와 계속 함께해 좋다, 우승 위해 나아갈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4-15 18: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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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열심히 해서 다시 한 번 우승을 해보고 싶다(웃음).” 재계약을 마친 김민정이 KB스타즈의 V2를 다짐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5일 오후 김민정과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2020-2021시즌부터 3시즌간 KB스타즈와 함께하며 보수 총액은 1억원이다. 지난 시즌 대비 66.7%인상(지난 시즌은 6천만원)된 금액의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


김민정은 “팀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좋고,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재계약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협상 과정에서 보인 KB스타즈의 성의에 감사함을 덧붙였다. “FA 협상하는 과정에서는 분위기가 좋았다. 날 먼저 위해주신 부분이 많아 무리없이 마무리하게 됐다.”


2013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1순위로 KB스타즈에 온 김민정은 박신자컵, 퓨처스리그를 통해 경험을 쌓고, 성장해온 케이스다. 2014-2015시즌 퓨처스리그 당시 MVP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17년 박신자컵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KB스타즈의 알짜배기가 됐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영예까지 안았다.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김민정은 “사실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뛸 수 있을지 생각도 못했는데, FA라 관심도 받고, 더 열심히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었던 시절도 생각나긴 하지만, 지금은 경기에 많이 뛸 수 있으니 좋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개인 운동은 틈틈이 이어가고 있다고. “FA 계약 때문에 편히 쉬지는 못했지만, 등산이나 개인 트레이닝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한 김민정은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가 재계약을 마친 가운데 KB스타즈는 3명의 2차 보상FA 선수들(김가은, 심성영, 김소담)과 오는 25일까지 협상을 진행한다. 김민정은 언니들을 향해 “정말 친한 언니들이다. 어디(다른 팀)갈 생각하지 말고, 남았으면 한다. 우승을 같이 해야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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