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외국선수 교체 추진…라샤드 제임스 가승인 신청

곽현 / 기사승인 : 2015-08-06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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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동부가 외국선수 교체를 검토 중이다. 새로운 외국선수로 라샤드 제임스라는 선수를 가승인 신청했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는 지난 7월 열린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로드 벤슨을 선발했고, 2라운드에는 다쿼비스 터커(27, 190cm)를 뽑았다.


벤슨은 과거 동부에서 2시즌을 뛰며 2번 모두 챔프전에 진출시킨 선수다. 동부 팬들에겐 무척이나 반가운 선수.


2라운드 선발한 터커도 기대를 모았다. 지난 시즌 NBA D리그에서 뛴 터커는 폭발적인 득점력과 운동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고조됐다.


한데 벤슨이 예정대로 입국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반면, 터커는 합류를 하지 않고 있어 동부를 당황케 하고 있다.


동부는 터커가 이미 다른 리그 팀과 계약하고 합류까지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보다 대우가 좋은 팀을 선택한 것이다. 에이전트 측에서 정확한 사유를 얘기해주지 않고 있어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외국선수들은 드래프트장에서 구단에 지명을 받은 후 곧바로 계약서에 사인을 한다. 터커 역시 계약을 했기 때문에, 합류를 거부할 경우, 선수와 에이전트 모두 제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터커의 에이전트는 에이전트가 동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인을 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KBL은 이와 관련해 관련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시즌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동부도 발 빠르게 대체선수를 요청했다. 동부는 6일 라샤드 제임스(Ra'shad James, 25, 183.2cm, 89.8kg)라는 선수를 가승인 신청했고, KBL의 승인을 받았다. 동부는 이번 주말 중으로 제임스의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D리그 리노 빅혼스에서 뛴 제임스는 엄청난 운동능력을 자랑한다. 키는 작지만, 점프력이 어마어마해 위력적인 덩크를 자주 구사한다. 포지션은 슈팅가드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터커와 같은 팀에서 뛰었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20.8점 4.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드골성공률은 46.2%, 3점슛은 경기당 1.9개씩을 성공시켰으며, 성공률은 31%였다. 자유투는 경기당 5.3개를 던졌고, 성공률은 68.9%다.


동부는 제임스의 기량을 테스트한 후 만족스러울 경우 교체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라샤드 제임스 D리그 하이라이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SFxotCJ8Zc


#사진 – 트라이아웃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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