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압박 통했다! 신한, 삼성생명 꺾고 3연승

강성민 기자 / 기사승인 : 2015-11-28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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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성민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에게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나갔다.

2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2R 맞대결에서 60-58로 승리하며 올 시즌 삼성생명과의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날 신한은행에서는 커리가 15득점을 올렸고, 신장자가 10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김규희도 9득점과 6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신한은행은 전면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며 상대에게 실책을 유도해냈고,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아나갔다.

반면 삼성생명은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불리했던 경기를 2점 차까지 좁히며 선방했지만, 종료직전 스톡스가 골밑에서 잡아낸 공을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하며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1쿼터부터 접전 양상이었다. 초반 기세를 가져간 쪽은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김규희의 시원한 외곽포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커리의 거침없는 돌파와 김규희의 활약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수비에서도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다. 초반 리드를 뺏긴 삼성생명은 베테랑 이미선과 허윤자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1쿼터에만 6개의 실책을 범하며 좀처럼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고, 신한은행에게 15-11로 1쿼터를 내줬다.

삼성생명이 힘을 내기 시작한 건 2쿼터부터. 이미선은 속공 득점과 박하나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고, 고아라가 2쿼터에만 8득점을 만들어내며 맹활약, 상대와의 격차를 좁혀나갔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잡힐 듯 잡히지 않았다. 2쿼터 내내 역전과 재역전을 오가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가던 양 팀은 경기막판 신한은행 윤미지의 외곽포가 터지며 29-28로 신한은행이 리드를 계속 가져갔다.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공격력에 불을 뿜으며 팽팽했던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강한 협력수비를 통해 상대의 실책을 연달아 유도했고, 이는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내내 부진했던 커리와 신정자마저 신이나며 차곡차곡 득점을 만들어냈고, 순식간에 16점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주직력이 무너지며 상대의 무차별 공격에 좀처럼 손을 쓰지 못했다. 한번 더 이미선을 투입시키며 힘을 낸 삼성생명은 54-44로 10점 차까지 간신히 점수차를 좁혔다.

4쿼터 삼성생명은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하며 막판 맹추격에 나섰다. 이미선과 배혜윤의 연속 외곽포가 터지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스톡스가 중요한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2점 차까지 좁혔다. 신한은행은 상대의 곽주영이 5반칙 퇴장으로 코트에서 물러나며 수비에 공백까지 생겼다. 하지만 종료 직전 스톡스가 상대의 골밑에서 이지샷을 놓치며 결국 승부는 60-58 신한은행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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