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풀이된 ‘4Q 악몽’ LG 김진 감독 “답답한 마음”

홍아름 / 기사승인 : 2015-11-28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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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아름 인터넷기자] 강팀에 강했던 꼴찌. 그러나 그 강한 모습은 항상 후반에 접어들면 희미해졌다. 이날도 그랬다.


창원 LG가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9-104로 패했다. 이로써 창원 LG는 5승 21패로 6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고, 2할 승률 역시 사수하지 못하게 됐다.


LG는 이전 오리온과 모비스의 경기에서 마무리는 좋지 못했지만 큰 리드를 보이며 앞서나갔다. 1,2위의 팀에게 전반전 한 차례 일격을 가한 것. 그러나 항상 후반 들어 그 기세를 잇지 못하며 연패의 늪에 빠져야 했다.


이날도 LG는 3위인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전반전부터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쿼터 37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63점으로 마쳤다. 트로이 길렌워터 혼자 뛰어야 했던 위기의 3쿼터도 잘 버텼다. 그러나 4쿼터에 무너지며 결국 경기를 내주고야 말았다.


외국선수 1명의 빈자리를 다른 선수들이 채워야 하기에 김진 감독은 그 부분에 대해 경기 전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도 마찬가지로 체력적 한계에 이은 집중력 부족으로 패배하자 김진 감독은 “어이가 없어서 참.…이라며 허탈해했다.


Q. 오늘 경기 어떻게 봤나?
A. 전체적으로 열심히 하고 좋은 경기를 했지만, 마무리가 안 좋았다. 요새 이런 경기를 계속하고 있다. 잘 풀어나가다가도 마지막에 안 좋은 모습들이 나와 답답하다. 선수들을 잘 추슬러서 앞으로의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Q. 길렌워터가 4쿼터 들어 부진했는데?
A. 강하게 질책을 했다. 길렌워터는 자신이 힘이 든다는 이유 하나만 대고 있다. 물론 외국선수가 1명뿐이라 체력적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요한 상황에서는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중요한 상황에서 좋지 않은 플레이가 나와서 그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잘 전달하려 한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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