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워드 교체 철회…그대로 간다

곽현 / 기사승인 : 2015-11-28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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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교체 위기에 몰렸던 론 하워드(33, 188cm)가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하워드의 교체를 고려하고 있었다. 하워드는 NBA D리그 MVP까지 수상하는 등 좋은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예상보다 큰 도움이 되지 못 하고 있었다. 그 탓에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부담이 컸고, 둘의 시너지효과가 그리 크지 못 했다.


삼성은 하워드의 대체선수로 조쉬 보스틱(28, 190cm)이란 선수를 가승인 신청해 테스트 했다. 하지만 삼성은 28일 보스틱을 미국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28일 오리온과의 경기 후 “보스틱은 운동이 전혀 안 돼 있었다. 벨기에에서 뛰고 4개월이 됐다고 하는데, 4번을 보기엔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론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3~4개월간 손발을 맞춰봤기 때문에 더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날 하워드는 부담 없이 경기를 치렀다. 하워드는 14분 33초를 뛰며 7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로 속공에서 장점을 보인 하워드다. 하지만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앞섰는지 실책 2개를 범하기도 했다.


삼성은 전반 한 때 오리온에 13점차로 뒤졌지만, 후반 들어 임동섭과 라틀리프의 활약을 앞세워 76-66으로 승리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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