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감독 “임동섭이 우리 팀 최고 슈터”

현승섭 / 기사승인 : 2015-11-28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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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현승섭 인터넷기자] 서울 삼성이 2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대결에서 76-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12승 12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더불어 26일 모비스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며 29일 홈에서 서울 SK와의 맞대결을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임동섭은 3점슛 6개 포함 24득점을 올리며 매서운 슛감을 자랑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25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의 존재감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이상민 감독은 “이겼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이날 승리에 대해 마냥 기뻐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론 하워드는 조급함을 버리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준비가 덜 된 조쉬 보스틱 대신 하워드로 갈 것이다”며 론 하워드와 함께할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후 화제는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임동섭으로 바뀌었다. 이상민 감독은 “동섭이가 우리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3점 슈터다. 동섭이는 장기적으로 2번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투지를 갖고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며 임동섭의 이후 선전을 기대했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A. 이겼지만 게임 내용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집중력이 저하된 느낌이 있었다. (모비스와의 경기 후) 기복이 심한 임동섭과 미팅을 가졌다. 그리고 경기 전에 오리온이 현재 1위이고 야투율이 좋기 때문에 조심하자고 했다. 김준일, 임동섭과 같은 젊은 선수들에겐 투지를 주문했다. 그런데 1쿼터부터 오리온의 수비에 고전했고, 우리 수비는 실패했다. 그렇게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았음에도 전반을 10점 차 이내로 끝낸 것(30-37)은 다행이었다. 이후 주희정 덕분에 게임이 잘 풀렸고 승리할 수 있었다


Q. 론 하워드가 경기 중에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모습이 보였다. 경기 전에 따로 주문한 사항은 없는가?
A. 가승인했던 조쉬 보스틱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마음 편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하워드는 공격능력을 충분히 갖춘 선수기 때문에 스스로 마음을 다잡으면 잘 할 수 있다. 오늘 경기 도중에는 실책을 만회하려는 무리한 모습을 보이긴 했다.


Q. 가승인했던 보스틱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A. 보스틱은 4번으로 쓸 수 없어보였다. 그리고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었다. 하워드와 함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Q. 팀 내에서 가장 믿을만한 슈터는 임동섭인가?
A. 그렇다. 동섭이가 팀에서 가장 믿을만한 3점 슈터다. 본인이 첫 슛 성공여부에 대해 민감해 하더라. 하지만 결국 동섭이가 잘 해줘야한다. 공격 성공 여부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수비를 통해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임동섭의 2번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어떻게 보는가?
A. 임동섭은 2, 3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최근에는 임동섭에게 2번 역할을 맡기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도 2번 역할을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 2번 수비 시) 큰 신장을 활용한 수비가 유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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