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활약에도 맥키네스 "헝그리 정신 가져야 할 때!"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1-28 2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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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선아 기자] '이런 복덩이가 있나!' 동부 웬델 맥키네스(27, 192cm)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맥키네스가 활약한 원주 동부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4-72로 승리했다.

맥키네스는 이날 30분 25초간 뛰며 20득점 6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25일 서울 SK전을 제외하고는 8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맥키네스는 "전반을 마치고 후반에 강하고 공격적으로 (경기)하라는 주문이 있었다. 또 4쿼터 리드를 지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팀에서 맥키네스는 장신 외국선수 로드 벤슨의 빈틈도 확실히 메운다. 벤슨이 벤치로 들어가도 이제 더 이상 동부에 위기가 아니다.

이날도 위기가 될뻔한 상황을 맥키네스가 풀었다. 3쿼터 1분 30초를 남긴 상황에서 벤슨이 전자랜드 허버티 힐에 득점인정반칙을 내줬고, 이후 테크니컬파울까지 얻어 동부에 위기를 안긴 것.

최근 이런 일이 잦은 게 문제다. 그러나 맥키네스는 "로드를 좋아하고 대단하다 생각한다. 열정적으로 농구하는 선수다. 이성적으로 참아야 할 부분도 있지만, 농구를 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KBL에는 맥키네스의 동부 합류 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단신 외국선수로의 교체다. 단신 외국선수 중 가드가 많았지만, 추세는 단신 빅맨으로 가고 있다.

이에 관해 맥키네스는 "오리온 조 잭슨과 KGC인삼공사 마리오 리틀은 본인의 팀에서 잘하고 있다. (교체는)성향 탓일 것이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좀더 헝그리 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 한다. 동부에 좋은 기회가 되어서 온 것에 감사한다. 열심히 할 단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2연승을 달리며 12승 12패를 기록. 5할 승률을 올렸다. 또한 서울 삼성과 공동 5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 접어들면 한차례 변화가 도 생긴다. 4라운드에는 2,3쿼터 외국선수 2인이 동시 출전하는 것. 맥키네스에게 걱정과 우려는 없었다. "KBL룰이다. 마음 편하게 뛸 준비가 됐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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