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3점슛 8개 터진 더존비즈온..시즌 2승 거두고 조 2위 자리 차지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5-11-29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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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침체 됐던 더존비즈온이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11월29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배도영(27점,2리바운드), 장진일(26점,6리바운드), 이근배(13점,5리바운드)가 맹폭을 퍼부은 더존비즈온이 동부화재 NBA를 70-58로 물리치고 시즌 2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더존비즈온에게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던 더존비즈온은 시즌 두 번째 상대인 나이키 코리아에게 22점 차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운됐던 것. 자칫, 오늘 경기마저 내준다면 첫 승리 이후 2연패에 빠지며 조 3위까지 내려앉을 수 있는 위기였다.


더존비즈온은 경기 준비가 미진했던 동부화재 NBA를 상대로 경기 초반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선수 부족으로 몰수 패의 위기에 몰렸던 동부화재 NBA의 몸이 채 풀리기도 전에 페이스를 끌어 올린 더존비즈온은 배도영의 3점포를 시작으로 장진일, 오재섭이 1쿼터에만 3개의 3점포를 합작하며 20-9까지 앞서 나갔다. 여기에 배도영이 3점포 이후 네 번의 골밑 돌파에 성공하며 홀로 11점을 기록, 시즌 첫 경기 MVP다운 위용을 자랑한 더존비즈온이었다.


하지만 손쉽게 경기를 운용할 것 같았던 더존비즈온은 1쿼터 후반 동부화재 NBA 진웅기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더니 곧바로 스틸까지 허용하며 20-13까지 추격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 후반 다소 찜찜한 모습을 보였던 더존비즈온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장진일이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터트리며 찜찜했던 기분을 날려버렸다. 장진일의 3점포 두 방으로 26-13, 더블 스코어 차이로 도망간 더존비즈온은 곧바로 동부화재 NBA 장인상을 막지 못하며 27-23으로 한 번 더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배도영이 2쿼터 후반 다시 한 번 3점포를 성공시키며 30-21로 도망가는 더존비즈온이었다. 이후 동부화재 NBA 박태승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줬던 더존비즈온은 2쿼터 후반 장진일이 네 번째 3점슛을 터트리며 동부화재 NBA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반에 절정의 3점슛 감각을 자랑한 더존비즈온은 장진일, 오재섭, 배도영이 전반에만 3점슛 7개를 합작하며 39-28로 11점 차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전반에만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동부화재 NBA를 공략한 더존비즈온은 3쿼터 초반 장진일의 돌파와 이근배의 바스켓 카운트로 3쿼터 시작 1분50초 만에 45-30까지 도망가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3쿼터에는 더존비즈온의 약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장진일, 배도영, 이근배라는 확실한 득점 루트를 가진 더존비즈온은 아이러니 하게도 세 선수에게만 공이 몰리며 5:3의 농구를 하는 느낌을 줬다. 당연히 나머지 두 명에 대한 수비를 강력하게 할 필요가 없었던 동부화재 NBA는 세 명의 선수에게 수비를 집중시켰고, 세 명의 선수가 흔들리자 두 팀의 점수 차가 줄어들기도 했다. 3쿼터 시작 1분50초 만에 15점 차까지도 도망갔던 더존비즈온은 주축 선수 세 명이 흔들리자 동부화재 NBA에게 한 자리 수 차이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자신들의 단점을 노출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더존비즈온은 3쿼터종료 9초를 남기고 이근배의 바스켓 카운트로 위기를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이근배의 바스켓 카운트로 53-42로 11점 차로 도망가며 4쿼터를 시작할 수 있었던 더존비즈온은 4쿼터 초반 배도영과 장진일 연속 9점을 합작하며 동부화재 NBA의 추격을 완전히 뿌리치기 시작했다. 3쿼터 다소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더존비즈온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맹공을 퍼부었고, 4쿼터 중반 이근배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까지 터트리며 동부화재 NBA와의 격차를 19점 차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주력 선수들이 살아나며 동부화재 NBA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린 더존비즈온은 장진일이 경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3점포를 꽂아 넣으며 70-58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 날 12점 차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둔 더존비즈온 경기도 교육청B 팀과 함께 2승1패로 동률을 이루며 디비전3 D조 공동 2위에 오르게 됐다.



이 경기 KU스포츠(nike.akmall.com/nikestore) 핫 플레이어에는 더존비즈온 장진일이 선정됐다.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더존비즈온의 연패를 막아낸 장진일은 "지난 경기에서 나이키 코리아에게 대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다운됐었다. 워낙 큰 점수 차로 지다보니 팀 동료들의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오늘 동부화재 NBA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 같다. 연패에 빠지지 않은 만큼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연승에 성공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팀원들 전체가 나머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길 원하고 있다고 밝힌 장진일은 "아무래도 1패를 당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패배는 당하고 싶지 않다. 남은 경기의 상대들이 경기도 교육청B, 삼성SDS BCS 등 강팀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최대한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현재 몇몇 선수들의 결장으로 수비력에 문제가 있다고 밝힌 장진일은 "아무래도 멤버에 변화가 있다 보니 수비력에 문제가 있다. 그러다 보니 매 경기 쉬운 찬스를 내주는 등 허점이 있는데 남은 시즌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보완해야 할 문제이다. 그리고 나와 배도영, 이근배에게만 공이 몰리다 보니 상대에게 수비에서 기회를 주는 것도 우리 팀이 풀어야 할 문제 같다. 남은 경기들이 강팀들과의 경기이니 긴장 풀지 않고, 우리 팀의 단점을 보완해가며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동부화재 NBA 58(13-20, 15-19, 14-14, 16-17)70 더존비즈온


*주요선수기록*
동부화재 NBA
박태승 18점, 10리바운드, 2스틸
장인상 18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김현수 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더존비즈온
배도영 2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장진일 26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이근배 1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5918FDB979FBD9B4D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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