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활력소 돼야죠” 복귀 준비하는 박래훈

곽현 / 기사승인 : 2015-11-30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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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야야! 움직여! 오른쪽 수비!” 30일 고양에서 열린 프로농구 D리그 상무와 삼성의 경기. 경기 내내 쉴 새 없이 토킹(동료와의 의사소통)을 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상무 박래훈(26, 189cm)이다.


토킹은 농구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만큼 동료들끼리 의사소통이 활발해야만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기 때문.


D리그에서 상무는 무적이다. 프로에서 주전, 식스맨으로 뛰었던 선수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프로팀이라 할지라도 다른 팀들보다 월등한 전력을 자랑한다. 그럼에도 박래훈은 적극성을 잃지 않았다. 이날 상무는 시종일관 삼성에 리드를 점한 끝에 83-72로 승리, D리그 4연승을 달렸다. 박래훈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10점을 기록,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박래훈을 만났다. “며칠 남았나?”라는 질문에 박래훈은 “59일 정도 남은 것 같다”고 답했다. 바로 전역일이다. 박래훈은 내년 1월 2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전역 후 곧바로 소속팀인 LG에 합류해 시즌을 치르게 된다.


전역일이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래훈의 준비는 어떨까? 군 생활 마무리는 물론, 팀 복귀에 대한 준비도 틈틈이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돌아가게 되면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토킹도 열심히 하고 팀에 활력소가 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최근 LG의 팀 분위기는 좋지 못 하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크게 앞서다 역전패를 당하는 패배를 경험했다. 박래훈도 소속팀의 경기를 모두 시청하고 있다.


그는 “팀이 좀 어렵다 보니 분위기라도 살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경기는 계속 보고 있다. 터무니없이 지는 경우가 많은데, 항상 잘 나가다 마지막에 지더라. 그 부분이 보완만 되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슈터인 박래훈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역시 외곽에서 터뜨려주는 한 방이다. 또 2번 포지션 자원이 부족한 팀 상황상 박래훈은 팀에 필요한 자원이라 할 수 있다.


박래훈은 “상무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완하고 있다. 슛 연습은 매일 야간훈련마다 하고 있다. 장기가 슛인데, 다른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런 부분을 고쳐가고 있다. LG 경기를 보면 (김)종규나 (트로이)길렌워터가 슛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더라. 슛 던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찬스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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