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KEB하나은행 짜릿한 역전승, KB·KDB도 첫 승 신고(종합)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7-13 0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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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4쿼터 강이슬의 활약으로 KEB하나은행이 역전승을 거뒀고, KB스타즈와 KDB생명도 첫 승을 올렸다.


KEB하나은행은 12일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1경기에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2-64로 승리를 거뒀다.


34분가량 뒤지던 KEB하나은행은 6분여를 남겨두고 승부를 뒤집었다. 강이슬이 4쿼터 중반 3점슛을 연이어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염윤아와 이하은이 후반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강이슬이 23득점 4리바운드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백지은이 19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유승희가 23득점 5리바운드, 최희진이 12득점 11리바운드를 올렸지만 빼앗긴 승기를 되찾지는 못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 중반 유승희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따냈다. 중반 교체투입 된 유승희는 스틸에 이어 상대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외곽슛도 한 차례 성공하며 1쿼터에만 8득점을 올렸다.


1쿼터 13점차로 뒤지던 KEB하나은행은 무섭게 추격했다. 삼성생명의 득점을 9득점으로 묶으며 17점을 올렸다. 강이슬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쌓았고, 이령과 백지은의 투맨게임도 쏠쏠했다. 1쿼터 27%에 그쳤던 야투성공률을 50%까지 끌어올리며 5점차(30-35)까지 점수를 좁혔다.


2쿼터 흐름에 힘입어 KEB하나은행은 3쿼터 초반 삼성생명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백지은이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며 2쿼터 후반 활약을 이어갔고, 서수빈이 스틸, 백지은이 득점을 올리며 37-37,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KEB하나은행은 4쿼터 6분여를 4분여를 남겨두고 강이슬이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윤아가 스핀 무드 후 득점으로 연결하는 하이라이트 필름을 남기며 KEB하나은행이 승리를 가져갔다.


궁지에 몰린 삼성생명은 유승희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3점슛에 성공한 후 곧바로 상대공격을 끊어내고, 득점을 올리는 등 연달아 7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뒤지며 역전패를 안았다.


<경기결과>
KEB하나은행 72 (13-26, 17-9, 16-21, 26-8) 50 삼성생명



KEB하나은행
강이슬 23득점 4리바운드
백지은 19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염윤아 16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삼성생명
유승희 23득점 5리바운드
최희진 12득점 11리바운드
고아라 11득점 5리바운드



KB스타즈는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2경기에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5-40으로 완승을 거뒀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3쿼터까지 뛰며 17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고, 김가은이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며 1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현아도 후반 8득점 5리바운드 4스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신한은행은 두 자릿수 득점에 가담한 선수가 한 선수뿐이었다. 박혜미가 16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고군분투 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초반 KB스타즈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이 속을 썩였다. 하지만 김가은이 투입되며 김민정과 득점에 활로를 뚫으며 1쿼터 근소하게 리드를 따냈다. 이후 팽팽하게 이어가던 승부가 KB스타즈로 기울기 시작한 건 3쿼터였다.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26득점을 몰아넣었고, 신한은행의 득점을 단 6득점으로 묶었다.


쫓아가던 신한은행은 3쿼터에 자멸했다. 11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가른 건 1개뿐이었고, 추가로 올린 6점도 자유투로 올렸다. 4쿼터 KB스타즈의 야투 성공률이 53%였던 반면 신한은행은 단 9%에 그쳤다.


승기를 가져온 KB스타즈는 출전 선수가 제몫을 다하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결과>
KB스타즈 75 (14-9, 12-12, 26-8, 23-11) 40 신한은행


KB스타즈
김민정 17득점 9리바운드
김가은 1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현아 8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한은행
박혜미 16득점 10리바운드
이민지 6득점 5리바운드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3경기에서는 KDB생명이 우리은행과 맞대결을 펼친 결과 KDB생명이 71-50으로 승리를 따냈다.


KDB생명은 선발로 내세운 김소담, 정유진, 진안이 활약하며 승리했다. 특히 최근 세 선수는 득점뿐만 아니라 궂은일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노현지가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진안 역시 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1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소담 역시 3쿼터 후반 발목 부상을 입으며 코트 밖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12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반면 우리은행은 이윤정이 11득점 2리바운드, 이선영과 최은실이 각각 10득점씩 올렸지만, 2쿼터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며 패했다.


김소담과 진안이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KDB생명이 초반 우위를 점했다.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을 올렸고, 정유진 내·외곽으로 역시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이며 활력을 북돋웠고, 3점슛도 한 차례 성공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2쿼터 7분간 단 2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교체 투입된 최정민이 상대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반 활약으로 승기를 잡은 KDB생명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노현지가 3쿼터까지 15득점을 올렸고, 4분여를 남겨두고 김소담이 발목 부상을 입는 위기가 있었지만, 이정현이 김소담의 자리를 잘 메웠다. 이정현이 4쿼터 5득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결과>
KDB생명 71 (18-15, 17-9, 22-15, 14-11) 50 우리은행


KDB생명
노현지 17득점 10리바운드
진안 13득점 11리바운드
김소담 12득점 6리바운드


우리은행
이윤정 11득점 2리바운드
이선영 1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은실 10득점 4리바운드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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