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KB 진경석 코치 "리바운드에서 지고싶지 않아"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7-1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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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강현지 기자] KB스타즈가 신한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까지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가 13일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9-62로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초반부터 근소하게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마음 먹은 것만큼 달아나지는 못했던 경기였다. 선수들 몸이 무거웠고, 전날 신한은행을 상대로 보였던 끈끈한 수비를 재현하지 못했던 것. 설상가상으로 KB스타즈는 리바운드에서도 열세를 보이면서 어려운 경기를 가져가야 했다.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리바운드 차이는 16개, 경기가 끝난 후 '승장' 자격으로 입장한 진경석 코치가 표정이 좋지 못했던 이유다.

Q. 전날과 조금 다른 경기력이었다. 어떤 점이 다른 모습 이었나?
우리은행 주축 선수들이 안 뛰어서 쉽게 생각한 것인지 몸이 무거웠다. 골밑에서 자꾸 밀려나며 도망가는 플레이가 나왔다. 우리은행이 우리보다 리바운드나 루즈볼 상황에서 (적극성을 가지고)하고자 했던 마음이 경기에서 보인 것 같다.

Q. 4쿼터 우리은행의 물량 공세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어느 부분이 잘 안됐는지?
점수차가 벌어지니 선수들이 느슨해 진 것 같다. 우리은행이 수비가 타이트하고 다부진 걸 추구하고 있는데 우리가 수비에서는 열심히 하고, 리바운드에서 밀렸던 것이 잘 안 된 것 같다. 멤버 구성은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세트 오펜스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약속된 수비가 안 되고, 앞선에서는 타이트하고, 뒷선에서는 느슨한 부분이 아쉬웠다.


Q.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압박 수비가 잘 된 것 같은데, 오늘은 좀 아쉬운 모습이었다.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초반 슛이 안 들어갔지만, 그 외적으로 수비적인 부분에서 하고자 하는 것이 강했다. 하지만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그 부분에서 밀린 것 같다. 개인적으로 리바운드에서 지고 싶지 않다. 개인적으로 좋은 팀이라고 해도 운동선수인데, 오늘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느슨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3게임이 남았는데, 리바운드에서 지면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우리가 외국 선수와 4번(파워포워드) 신장이 작아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면 이기는 경기가 많은데, 계속 (리바운드를) 빼앗겼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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