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강현지 기자] 2연승을 거뒀지만 표정이 밝지 못했다. 인터뷰실에 들어온 승장과 수훈선수 모두 그랬다. 마치 패장 같았다. KB스타즈는 13일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9-62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내용이 안 좋았기 때문일까. 수훈선수 자격으로 들어온 심성영도 그랬다.
심성영은 이날 팀내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35분 45초)을 소화하며 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마친 심성영의 얼굴에는 아쉬운 기색이 역력했다.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
Q. 전날과 비교해서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코치님이 지시한 것에 대해 못 알아들은 경우가 있었다. 선수들끼리 안 맞는게 아니라 경기에서 겹치는 경향이 있었다.
Q. 다가오는 시즌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작년에도 비시즌 박신자컵을 발판삼아 정규리그에서 잘하려고 했지만, 그런 모습을 못보여드린 것 같다. 이번 시즌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고, 감독님도 바뀌셔서 스타일이 좀 달라졌다. 패스 주고, 뛰고 이런 플레이를 원하시는데, 그런 게 안 돼서 힘들었던 것 같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에 맞춰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그래도 승리를 거뒀다. 추격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4쿼터 후반에 많이 따라잡혀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끝까지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게 이유였던 것 같다.
Q. 이번 대회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박신자컵도 하나의 리그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팀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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