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기대주 양재민이 스페인으로 농구 유학을 떠난다.
남자 U17, 18 국가대표 양재민은 오는 7월 이란에서 개최되는 FIBA 아시아 U18농구대회를 끝으로 잠시 한국을 떠나 스페인으로 농구유학을 떠날 것을 선언했다.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머물며 입단테스트를 받은 양재민은 마드리드 주 에 위치한 후엔 라브라다와 또레로도네스가 영입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양재민에 대한 관심을 보인 후엔 라브라다 팀은 2014-2015시즌 스페인리그에서 5위를 차지했던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 클럽과 함께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양재민에게 프로 선수로서의 다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당장 프로 진출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 거절 의사를 밝혔단다.
이와는 달리 또레로도 네스는 프로팀이 아닌 지역과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일종의 농구 전문학교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선수를 관리하는 팀이다.
양재민의 부친인 양원준 WKBL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양)재민이와 이야기를 하지는 않고, 에이전트와 만난 것은 사실이며, 스페인에서 내년 5월 까지 머무는 부분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았고, 학교 문제가 처리 되면 그 이후 곧바로 스페인으로 떠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FIBA U17남자 농구대회 기간 중 양재민은 “국내에 돌아가서 부모님과 상의를 하겠다”며 스페인 진출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세계무대에서 다양한 선수들과의 경험은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배우고 싶다는 욕심을 일깨운 계기가 되어 최종적으로 또레로도 네스로의 유학을 결정했다고 한다.
현재 U18남자 농구대표팀에서 합동 훈련 중인 양재민은 “많이 기대가 되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열심히 배우고 노력할 생각”이라며 스페인 유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는 “어렵게 얻은 기회이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국내로 돌아오겠다”며 말했다.
양재민은 7월 이란에서 열리게 될 2016 FIBA 아시아 U18남자 농구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곧바로 스페인으로 떠나 2016~2017 스페인 유스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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