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힐의 새로운 둥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07-15 2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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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FA대어들의 행선지가 정해진 가운데 백업선수들의 행선지 역시 서서히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올 여름 FA가 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조던 힐(28, 208c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2년간 8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힐은 2015-2016시즌 인디애나에서 백업멤버로 활약했다.

올 여름 미네소타는 콜 알드리치를 영입한데 이어 힐의 영입까지 성공하며 벤치멤버 보강에 힘쓰고 있다. 최근 팀 티보듀 미네소타 감독은 인터뷰에서 “벤치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힐은 2015-2016시즌 정규리그 73경기에 출장 평균 8.8득점(FG 50.6%) 6.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힐은 파워포워드치고 슛터치가 부드러운 선수다. 인사이드에서의 득점력 역시 좋다. 한마디로 내·외곽 모두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가 바로 힐이다. 그렇기에 힐은 “출전시간 대비 득점력이 좋은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5-2016시즌 힐은 평균 20.7분을 소화했다. 또, 힐은 자유투 성공률 역시 평균 70%(69.8%)에 육박할 정도로 비교적 자유투가 정확한 선수다.

무엇보다 힐이 코트에 들어선다면 상대 빅맨들은 그의 중거리슛을 막기 위해 하이-포스트까지 나올 수밖에 없다. 그렇게만 된다면 앤드류 위긴스와 잭 라빈의 돌파는 더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가담력 역시 좋기에 미네소타의 골밑에 큰 힘이 되어줄 전망. 또한 커리어 평균 턴오버가 1개에 그칠 정도로 안정감도 있다는 평가다. 2015-2016시즌 힐은 평균 1.3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다만, 내구성에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옥에 티다. 최근 3시즌 70경기 이상을 출전했지만 그 이전까지 5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은 2010-2011시즌, 단 한 시즌에 불과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지 못하다.

힐의 가세로 인해 인사이드진의 교통정리 역시 불가피한 상황. 미네소타는 현재 칼-앤써니 타운스, 골귀 젱을 중심으로 빅맨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다음시즌 미네소타의 인사이드진은 타운스과 젱을 필두로 케빈 가넷, 알드리치, 힐의 5인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미네소타는 니콜라 페코비치, 네만야 비옐리차 등을 정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미네소타는 페코비치의 정리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그의 부상경력으로 인해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기에 어쩌면 미네소타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페코비치의 방출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 조던 힐 프로필
1987년 7월 27일생 208cm 107kg 파워포워드/센터 애리조나 대학 출신
2009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 뉴욕 닉스 지명
2015-2016시즌 73경기 출장 평균 8.8득점(FG 50.6%) 6.2리바운드 1.2어시스트 기록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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