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KDB생명과 KB스타즈가 3연승을 달렸고, 삼성생명은 박신자컵 첫 승을 올렸다.
KDB생명이 15일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7-63으로 승리를 거뒀다.
KDB생명은 김소담과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김소담은 18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이정현도 중요한 시기에 득점을 해내며 1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양인영이 18득점 10리바운드, 윤미지가 14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KDB생명은 초반 김시온과 진안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진안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고, 김시온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1쿼터 KDB생명의 야투 성공률은 17%, 후반 저조한 슛 성공률과 실책에 리드를 빼앗겼다.
신한은행은 박다정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를 신호탄으로 양인영이 1쿼터 후반 9득점을 몰아넣었다. 리드를 따낸 신한은행은 협력수비로 KDB생명의 실책을 유도했고, 속공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격차를 벌렸다.
2쿼터 KDB생명은 세 번째 파울을 범한 진안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이정현을 내세웠다. 이정현은 2쿼터에만 9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게다가 3쿼터는 김소담이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10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양인영의 활약이 주효했고, 윤미지가 반짝 활약하며 4쿼터 KDB생명에 턱밑 추격을 가했다. 10점차까지 벌어진 점수차를 고른 선수의 활약으로 1분여를 남겨두고 1점차로 좁히는 추격전을 펼쳤다.
신한은행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건 김소담이었다. 41.9초를 남겨두고 김소담이 득점 인정반칙을 얻어냈고, 추가자유투까지 성공했다. 김소담이 추가한 3점으로 KDB생명은 3연승을 기록했다.
<경기결과>
(3승) KDB생명 67 (12-21, 21-12, 18-14, 16-16) 63 신한은행 (3패)
KDB생명
김소담 18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
이정현 16득점 4리바운드
김시온 10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유진 9득점 8리바운드
신한은행
양인영 18득점 10리바운드
윤미지 14득점 10리바운드
박다정 13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KB스타즈는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8-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심성영이 3점슛 10개를 터뜨리며 3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김민정도 1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3연승에 기여했다. 3연승을 이어간 KB스타즈는 KDB생명과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이 18득점, 염윤아, 백지은이 각자 12득점을 올렸지만,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KEB하나은행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박신자컵 삼파전에서 한발 물러났다.
초반부터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KB스타즈는 심성영의 득점포 가동으로 앞서나갔다. 심성영은 1쿼터에만 20득점(3점슛 5개 포함)을 몰아넣으며 리드를 이끌었다. KEB하나은행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쿼터 염윤아가 슛 성공률 100%를 뽐내며 7득점을 올렸고, 이후에는 강이슬이 공격 선봉에 섰다.
KB는 심성령의 득점이 줄긴 했지만, 압박수비와 그에 따른 속공 전개가 힘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과 김하은이 분전했지만, 흐름을 뒤집진 못했다.
<경기결과>
(3승) KB스타즈 78 (28-21, 18-17, 18-17, 14-8) 63 KEB하나은행 (2승 1패)
KB스타즈
심성영 3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민정 13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가은 6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KEB하나은행
강이슬 1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백지은 12득점 4리바운드 2스틸
염윤아 12득점 7리바운드 3스틸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9-74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전반 21점차로 앞선 덕분에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유승희가 2쿼터부터 득점력을 뽐냈고, 이날 24득점 10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최은실이 21득점, 이선영이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최희진과 양지영이 각자 8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따낸 삼성생명은 2쿼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유승희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1득점을 기록했고, 강계리와 양지영이 각자 7득점을 더했다.
추격자 입장인 우리은행은 3쿼터 이선영이 11점을 넣으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유현이가 3점슛 2개를 적중시키며 1분 만에 6점을 만회,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좁혔다.
우리은행은 압박수비를 통해 추격을 가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삼성생명은 유승희와 양지영이 4쿼터 각자 7득점을 추가하며 박신자컵 첫 승을 확정지었다.
<경기결과>
(1승 2패) 삼성생명 89 (27-19, 29-16, 17-22, 16-17) 74 우리은행 (3패)
삼성생명
유승희 24득점 10리바운드 4스틸
양지영 22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강계리 1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우리은행
최은실 21득점 10리바운드
이선영 20득점 4리바운드 2스틸
유현이 13득점 5리바운드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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