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요즘 유행어를 빌려 KB 심성영(24, 165cm)의 활약은 ‘히트다 히트’. 심성영이 서머리그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박신자컵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심성영의 맹활약으로 KB스타즈는 15일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8-63으로 승리를 거뒀다. 3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심성영은 이날 서머리그 사상 최다득점과 최다 3점슛 기록(10개)을 갈아치우며 3연승을 이끌었다.
선발로 출전한 심성영은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렸다. 1쿼터 ‘심성영의 3점슛을 막지 않겠다’라는 것이 KEB하나은행의 작전이었다. 심성영의 3점슛 적중률이 높지 않아 그냥 내버려두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10개나 허용했으니 결국 KEB하나은행이 입장에서는 악수를 범한 것이다.(박신자컵에서 심성령의 3점슛 성공률은 첫 경기에서 1/2 50%, 두 번째 경기에서는 0/2 0%였다.)
2쿼터에도 심성영은 3점슛으로만 9득점을 추가하며 화력을 이어갔다. 후반 추가로 2개를 성공시키며 3점슛으로만 무려 30득점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심성영은 “상대가 나를 막지 않아 당황해서 초반 슛을 놓쳤지만, 이후에도 막지 않길래 오기로 던졌다. 중간에 코치님이 편하게 던져라고 말씀해주시고, 동료들이 ‘리바운드를 따내 주겠다’라는 말에 자신있게 던졌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박신자컵에 앞서 KB스타즈 진경석 코치는 “(심)성영이, (김)가은이, (김)진영이가 한 단계 성장해줘야 한다”라며 심성영의 성장을 촉구한 바 있다. 심성영 또한 이번 박신자컵을 통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코치님이 원하시는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남다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심성영은 1일차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18분 54초를 출전하며 8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2일차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을 대폭 부여받으며(35분 45초) 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믿음에 보답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점점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심성영의 활약에 KB스타즈는 마음 한편이 든든하다.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KB스타즈는 오는 16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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