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투데이★ 정유진, 간절함을 경기력으로 증명

곽현 / 기사승인 : 2016-07-16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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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얼마나 간절했을까. 그 동안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KDB생명 정유진(23, 174cm)이 모처럼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DB생명은 16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1-57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대회 4연승을 달렸다. 17일 KB스타즈와 경기를 앞둔 KDB생명은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대회 우승이 결정되게 된다.


이날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 가운데 특히 가드 정유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유진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고르게 활약했다.


1쿼터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정유진은 진안의 골밑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2쿼터에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3쿼터에는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고, 4쿼터 3점슛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리는 데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정유진은 이날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팀 최다인 17점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중 공격리바운드가 4개일 정도로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이 돋보였다.


정유진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항상 팀에 보탬이 되고자 뛰고 있고, 특히 오늘은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공에 더 집착했다”고 말했다.


정유진은 데뷔 후 잦은 부상으로 오랫동안 재활훈련을 해왔다. 2011-2012시즌 출전한 이후 3시즌 간 정규리그 출전기회가 없었고, 지난 시즌 3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이번 시즌 부상을 딛고 좋은 몸상태를 보이고 있어 개인적으로도 큰 기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유진은 부상 복귀에 대해 “아무 말이 필요 없다. 행복하다”며 웃었다. 정유진은 슈터와 리바운더 중 어떤 호칭이 더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는 “리바운더가 더 좋다. 작은 선수가 큰 선수를 넘어서 리바운드를 잡아낼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정유진은 대회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팀들이 우승을 하고 싶을 것이다. 우리 팀은 우승을 한 경험이 있는데, 연달아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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